살을 빼는 것은 어려운 도전이다. 많은 이들이 실패한다. 실패는 실패로 끝나지 않고 심리적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디어어트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도전이다. 아름다운 산에 오르다 힘이 들어 중간에 포기했다고 해서 자신을 자책하는 사람이 있는가? 취미로 피아노를 배우면서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연주하지 못한다고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미국 건강 사이트 헬스닷컴이 다이어트 동기부여를 위해 해야 할,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5가지를 정리했다. 5가지 주제에 대한 설명은 한국 실정에 맞게 바꿔썼다.

1. 자신에게 부정적인 말을 삼가라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포기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이다. ‘나는 안돼’라고 말하지 마라. 친구와 농담이라도 안 된다. 생각조차 하지 마라.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하도록 노력하라.

2. 작은 성취도 축하하라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작은 진전이라도 있으면 기뻐하고 칭찬하라. 우아 몸무게가 100g이나 줄었네, 몸이 가벼워진 듯한 느낌이야, 오늘 저녁에는 야식을 안 먹었어 등등. 자신이 성취한 작은 것을 찾아 축하하고 칭찬하고 즐겨라.

3. 체중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라

사람들은 다이어트의 목표를 오로지 체중에만 맞춘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체중은 건강의 결과이지 그 자체가 목표가 될 수 없다고들 한다. 건강한 식습관, 소화력 증진, 숙면, 정서적 안정, 규칙적인 운동 등 라이프스타일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바꾸면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체중 감소라는 말이다. 체중 감소만을 위한 무리한 시도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4. 서포터즈를 만들어라

다이어트에 도전하다 보면 주위에 꼭 재를 뿌리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굳이 살을 빼려고 해? 먹는 즐거움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아? 오늘까지만 먹고 내일부터 다이어트 해 등등. 주위에 자신을 격려하는 서포터즈를 만들어라. 함께 도전하는 사람이 있으면 더욱 좋다.

5.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라

목표를 너무 높게 잡으면 중간에 포기할 확률이 높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극적인 다이어트 사례는 잊어라. 목표를 낮게 잡고 그를 성취하는 것을 즐겨라. 살을 빼는 것도 건강한 방식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무리한 목표는 실패할 확률을 높이며 설사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나도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