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자유)] 고교 수학여행도 '금수저·흙수저' 논란~~~형편껏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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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9 13:44 조회수 : 234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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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 소래포구에 웃지 못할 황당한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부모의 배경에 따라 자녀의 장래가 결정된다는 '금수저·흙수저' 이야기가 요즘 화제가 되고 있죠?
그런데 고등학생들이 떠나는 수학여행에서도 '금수저·흙수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올해 1학기 1인당 수학여행 경비가 많았던 학교들의 순위입니다.
2위는 충북과학고로 303만 원이었고요,
3위는 한민고, 297만 원이었습니다.
올해 1학기 1인당 수학여행 경비가 많았던 학교들의 순위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어서 4위는 인천진산과학고로 289만 원.
5위는 부산과학고, 283만 원이고 6위는 한국관광고로 248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올해 1학기에 수학여행을 다녀온 고등학교 가운데 경비를 많이 쓴 상위 10개 학교의 평균 경비를 내봤더니 1인당 246만 원이나 됐습니다.
반대로 하위 10개 학교의 1인당 평균 경비는 4만 2천 원에 불과했는데요, 무려 58배나 차이 났습니다.
그렇다면 고가 수학여행을 간 학교들은 무엇을 했길래 학부모들에게 이렇게 큰 부담을 줬을까요?
해외로 가는 경우 미국의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을 탐방하고 주요 도시 관광 일정도 포함돼 있어 높은 비용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또, 국내 수학여행을 가도 주로 KTX로 이동해 특급호텔에 숙박하기 때문에 경비가 많이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말 그대로 수학여행도 공교육의 연장인데요.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부담을 주고 위화감을 조성하는 이런 수학여행, 정말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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