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2월에 지인 결혼식이라 혹시 (비와의 결혼)소문 날까 염려했다.”
벌써 네번 째 결혼설이었다. 2003년 톱스타 비와 공개 열에 이후 배우 김태희는 “이미 상견례를 마쳤다”, “드라마 끝나면 바로 결혼한다”, “함께 살 집을 구했다” 등 끊임없이 ‘연내 결혼’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았다.
특히 지난 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12월 24일 결혼보도에 비-김태희 커플의 마음는 또 한번의 상처를 받았다. 그도 그럴것이 우스갯 소리도 지인들과 ‘설마… 이번에도 결혼 소문이 나지 않겠지?’라고 걱정아닌 걱정을 했던 해프닝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태희의 한 측근은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얼마전 부터 두 사람이 결혼한다는 얘기가 계속 나와서 ‘진짜야?’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때마다 웃어 넘겼다”면서 “사실 12월에는 김태희의 지인이 지방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래서 그 얘기를 하면서 ‘혹시 이게 내 결혼으로 와전되지 않겠지?’라는 걱정을 한 적이 있는 데 결국 이게 자신의 결혼식으로 둔갑해 굉장히 속상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필 지인의 결혼식날도 24일 즈음이라 마음고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혹시 지인에게 이 불똥이 튈까 결혼식 참석도 비밀에 붙여야 할 것 같다”며 “솔직히 말해 굉장히 상처를 많이 받았다. 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야 할 일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자친구 비도 계속된 결혼설에 직접 말문을 열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비는 주말인 21일 자신의 SNS에 “결혼에 관련된 기사들이 여러 차례 나와 많은 분께 혼란을 드리는 것 같아 글을 올린다”며 “결혼은 인륜지대사다. 그만큼 당사자에게는 큰 일이다. 그런 중대하고 큰 일이 결정된다면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오랜 팬들과 여러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내 입으로 얘기하지 않는 이상 믿지 말아달라”며 또 한번 결혼설을 일축했다.
- [닉네임] : 뱌르미[레벨]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