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자유)] 경계를 서고 있는 기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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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27 16:47 조회수 : 235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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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거릿 G. 자코위츠
메이너드 오웬 윌리엄스는 본지 1931년 10월 호 기사를 취재하던 중 이란 테헤란에 있는 바그헤멜리 문을 촬영했다. 당시 이 문은 전쟁부 청사로 들어가는 출입구였다. 1906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페르시아의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런데 확대경으로 들여다보니 현대적 특징이 눈에 띈다. 기관총이 그려진 타일들이 문의 정면을 장식하고 있었다. 지금도 이 문은 그 자리에 있으며 기관총 장식도 남아 있다. 하지만 기관총 양쪽에 타일로 표현된 깃발에는 오랫동안 이란의 통치자를 상징하던 중요한 그림인 사자와 태양을 감추기 위해 덧칠을 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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