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자유)] 로또 추첨’…긴장 속에 국ㆍ공립 유치원 원아 추첨~~헐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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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3 09:19 조회수 : 270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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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경쟁률이 높아 기대도 안 했는데 ‘로또’ 당첨된 기분이에요.”
2일 오후 서울 강동구 암사동 공립 명일 유치원. 내년도 신입 원아 추첨이 진행된 이 곳에서 당첨자로 자신의 번호가 호명된 최은실(30)씨는 환호성을 질렀다. 그럴 만도 한 것이 79명(만 3~5세)을 모집하는데 607명의 지원자가 몰려 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4세 딸을 이곳에 입학시킬 수 있게 됐다는 최씨는 “공립 유치원은 비용이 저렴하면서 시설도 좋아 꼭 보내고 싶었다”고 활짝 웃었다. 반면 최씨의 자녀와 같은 어린이집에 아들을 보내다 함께 지원한 황수아(30)씨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황씨는 “아쉽지만 사립유치원에 보낼 생각은 없다”며 “다음 기회를 기다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2시간 가량 추첨이 진행된 유치원에서는 당첨자와 낙첨자 사이에 환호와 탄식이 교차, 국공립 어린이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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