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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빈대가 들끓는다고 80대 노모를 살해한 60대 패륜아들이 경찰에 자수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 주 헤너핀 카운티 검찰은 미니애폴리스 시의 노모 집에서 올해 89세인 어머니를 때리고 목졸라 살해한 마이클 갤러거(62)를 2급 살인 혐의로 전날 기소했다.
경찰 조서에 따르면, 청소와 잡일을 도우려고 지난 17일 모친댁을 방문한 갤러거는 무슨 수를 써도 집안에 들끓는 빈대를 박멸하지 못하자 크게 낙담했다.
아파트 집주인이 청결 문제로 모친의 임대 계약을 연장해주지 않아 모친의 많은 짐을 다른 집으로 옮겨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자 갤러거는 광기를 주체하지 못했다.
그는 18일 오전 죄 없는 어머니를 조각상으로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모자라 베개와 손으로 교살을 시도하다가 결국 쓰레기봉투로 어머니의 숨통을 끊었다.
갤러거는 순순히 살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뒤 체포됐다.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세인트루시에서는 한 침대에서 계속 방귀를 뀐 남편을 때린 50대 여성이 가정 폭력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돈 메이클(55)이라는 흑인 여성은 지난 11일 새벽 한이불을 덮고 자던 남편이 계속 가스를 뿜어내자 팔꿈치와 발로 남편을 때려 침대에서 쫓아냈다.
침대로 돌아온 남편이 그래도 방귀를 멈추지 않자 메이클은 더 세게 남편의 가슴을 할퀴고 팔꿈치로 때렸다.
참다못한 남편이 화장실에서 911에 신고할 때에도 메이클은 남편을 쫓아내려고 후추 스프레이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클은 경범죄로 처벌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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