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용암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이 정말 많다. 용암 위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기도 하고, 용암을 자기 발로 밟아보는 사람도 있다.

하와이에 사는 포토그래퍼 브라이언 로리가 온도가 1천 도가 넘는 용암에 여러 종류의 캔 음식을 넣어봤다. 왜냐하면 과학 실험은 언제나 흥미로우니까!

캔을 용암에 넣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1991년부터 하와이 섬의 용암을 사진으로 담아온 로리가 최근 시작한 프로젝트다. 음료 캔뿐 아니라 파스타 캔도 넣는다. 로리의 실험 영상들은 유튜브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다.

"이 동영상들이 그렇게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어요. 과학에 관심 있는 몇백 명 정도나 클릭해볼 줄 알았죠."

그가 사용하는 장비는 니콘 D800과 고프로 히어로2다. 그가 사용하는 캔들은 모두 녹아 사라져버린다. 로리는 자신의 안전이 보장된 상황에서만 이런 영상을 찍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위험한 상황에 빠지면서까지 멍청한 영상을 찍는 일은 안 해요. 참을성 있게 기다리면서 용암의 상황이 허락하는 상황에서만 촬영하죠."

참, 영상에 등장하는 것은 킬라우에아 화산이다. 그의 실험 영상 몇 개를 아래에서 더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