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오징어는 보통 깊은 바다에 서식해 인간과의 접촉 기회가 극히 적다.

그런데 27일 해외 언론들의 집중 조명을 받은 동영상 속 대왕오징어는 다르다. 항구 얕은 바다에 나타났고 사람들이 접근해도 사교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은 일본 도야마의 항구에서 어부들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구경꾼들이 탄성을 질렀다. 다이버들이 접근하고 촬영을 했다. 그래도 대왕오징어는 개의치 않는 것 같았다.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은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거대한 다리와 생생한 눈빛이 아주 인상적이다.

이번에 촬영된 대왕 오징어는 길이는 4미터, 너비는 1미터 정도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암컷은 최대 10미터 수컷은 13미터까지 자라니 일본 항구에 나타난 대왕오징어는 아직 성체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