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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구라가 '2015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탤런트 레이양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는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구라는 유재석을 제치고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구라의 대상 수상에 여러 사람들이 축하를 해주기 위해 무대에 올랐고, 레이양은 현수막을 펼쳐보이며 그를 축하했다.

하지만 레이양은 카메라를 의식한 듯 현수막을 다 펴지 않았다. 또한 김구라가 수상 소감을 말하는 도중에도 옷매무새를 다듬거나 머리를 연신 만지는 등의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구라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레이양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양 뒤에서 좀 보기 그러네" "레이양 행동이 논란까지는 아닌 듯" "레이양 왜 그런 짓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