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과 오정연이 `2015 SBS 연예대상`에서 만난다.

서장훈과 오정연은 30일 오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SBS 연예대상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장훈은 `힐링캠프`와 `동상이몽`, 오정연은 `주먹쥐고 소림사`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서장훈과 오정연은 결혼 3년 만인 지난 2012년 3월 이혼한 바 있다.

이에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이혼 후에도 워낙 쿨하게 잘 지내고 있는 걸로 안다"며 "각자 1년동안 바쁘게 활동했고 방송, 예능인들이 한데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자는 취지의 자리이니 만큼 자연스럽게 참석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하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과거 오정연은 한 방송에서 "서장훈하고는 가끔 통화도 하고 상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장훈 역시 과거 "오정연은 나보다 상대적으로 젊고 이제 막 새로운 길을 시작하는 상황이기에 멀리서 서로를 응원하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다고 느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