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페미니스트와 연관 짓는 구체적인 부정적인 이미지들이 있다. 고양이를 키우며 혼자 사는 나이 든 화난 여성, 자의식이 강하고 남성을 미워하는 여성 등이다. 하지만 이러한 잘못된 고정 관념들은 어디서 온 걸까? 옥시덴털 대학교의 부교수 리사 웨이드가 파헤쳐 보았다.

최근 소시올로지컬 이미지스 기사에서 웨이드는 이런 오래된 해로운 고정 관념들은 1900년대 초 영국 여성들의 참정권 운동에 반대하는 프로파간다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엽서, 포스터, 신문 광고 등을 통해 여성 참정권에 반대하는 집단들은 평등을 위해 싸우는 여성들은 분노와 자의식이 가득하며 여성적이지 않고 가정과 남성에 반대한다는 그릇된 믿음을 만들어 퍼뜨렸다.

페미니즘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규정하는 여성들에 대한 대중의 수용은 많이 나아졌지만, 이런 고정 관념들은 지금도 남아있다. 아직도 페미니스트들은 자의식이 강하고 화를 내며 불평이 많고 남성을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덧붙이자면, 만약 우리가 화가 났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남성도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자.)

20세기 초의 여성 참정권 반대 엽서를 모았다. 그들이 담고 있는 부정적인 고정 관념들을 보라. 안타깝게도 페미니스트들은 아직도 저런 고정 관념에 맞서 싸우고 있다.

페미니스트들은 가족이나 아이들을 돌보지 않는다

바뀌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