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눈팅하면서 여친 통수치는거 보고 설마 나한테도

이런일이 생기려나 그랬는데 오늘짜 호불호가 갈렸다

시발진짜. 선 요약쓰고 썰푼다.



1.여친 친구중에 군대늦게간 새끼가 있었음.

2.군대가서 헤어지고 내 여친한테 우울하다고 찍쩝됨

3.여친이 그새끼면회감. 알고보니 둘이 휴가도 맞춤

4.여친 같이안잤다고 발뺌. 근데 나랑 친한 여자애가 좀 썸 있었다고 알려줌

5.아니겠지하고 여친 친구새끼 페북가보니까 여친 술먹고 적나라하게 자고있는 사진 올림

"XX 면회와서 불타는밤 어쩌고.."이런 좆같은 내용으로

6.여친 민주화


솔직히 나도 다른애랑 술 마시러 많이 갔는데. 쎽쓰는 안했다.

동아리다 뭐다해서. 그냥 건전만남으로 여자지만 형동생처럼 지냈을정돈데.

이제 나랑 여친이 휴가 맞춰서 피서가려고했는데. 3일전에 갑자기 안되겠다면서.

업무일 바쁘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ㅇㅇ그냥 넘어가고. 잉여로운 토요일날 친구들만나는데

여친이 면회간 군바리 친구가. "야 오늘 XX(내여친) 면회간다며 넌 같이 안갔냐?"라고 하길래

순간 뭔 씹소리지하고. 추리들어감. 여친 전화안받고 어제 오후 5시에 연락했다.

갑자기 일생겨서 갈거라고ㅋㅋ" 시발 이걸 변명이라고하노?

아 썰푸니까 또 개빡치네 시발. 이년은 복수할 가치도 없는년이라고 생각한다.

존나 어차피 헤어지려고한거 뒤끝좀 부려먹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