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샤넬이 스코틀랜드 니트디자이너에게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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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0 13:17 조회수 : 262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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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스코틀랜드의 니트 디자이너에게 사과했다고 BBC 등의 외신이 보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지난 12월 1일 샤넬은 '로마 속의 파리(PARIS IN ROME)'라는 주제로 공방 컬렉션(Métiers d’Art collection)을 공개했다. 이번 쇼는 프랑스 배우와 이탈리아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이탈리아의 영화 세트장 시네시타 스튜디오(Cinecittà Studios)에 런웨이가 펼쳐졌다. 칼 라거펠트가 직접 감독하고 샤넬의 뮤즈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한 영화 '원스 앤드 포레버(Once and Forever)'가 상영되었고, 그 어느 때보다 극적인 무대 장치가 돋보여 이번 쇼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샀다.
그러나 12월 6일 스코틀랜드에서 페어 아일 니트를 디자인하는 마티 벤틸리온이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통해 샤넬의 쇼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번 공방 컬렉션에 등장한 페어 아일 니트에서 자신의 제품과의 유사성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지난 초여름 샤넬 직원 두 명이페어 아일(스코틀랜드 북방의 셰틀랜드 군도의 한 섬)에 찾아와 리서치용으로 자신의 제품을 사갔다고 말했다. 당시 자신은 샤넬 하우스의 명성을 믿고 제품을 팔았기에, 자신의 디자인을 카피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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