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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닌텐도 위 게임 요시 울 월드 리뷰
상세 내용 작성일 : 15-08-08 12:30 조회수 : 455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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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게이머들에게 닌텐도를 대표하는 작품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적지 않은 게이머들이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꼽을 것이다. 마리오와 루이지라는 형제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플랫포밍 게임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으면서 닌텐도가 새로운 거치형/휴대형 하드웨어를 내놓을 때마다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다양한 하드웨어와 장르에서 마리오가 활약해온 슈퍼 마리오 시리즈는 30년 이상 장수하면서 닌텐도라는 회사를 이끌어왔고, 지금도 이끌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슈퍼 마리오 시리즈가 긴 시간 이어지면서 본가 시리즈에 등장한 몇몇 주조역 캐릭터의 파생 시리즈가 등장하게 되었다. 마리오의 동생이었던 루이지는 물론 와리오 등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개별 게임이 나오기 시작했다. 루이지 맨션과 와리오 랜드가 그렇다. 이에 마리오의 탈 것으로 주로 등장했던 공룡 요시도 동참했다. 요시의 알이라는 게임을 시작으로 지금도 간간이 회자되는 요시 아일랜드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요시도 하나의 시리즈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번에 리뷰할 요시 울 월드는 그런 요시 시리즈의 최신작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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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시 울 월드는 요시 시리즈의 작품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국내에도 정발된 적이 있었던 털실 커비 이야기로 대표되는 털실 시리즈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닌텐도의 또다른 대표 스타인 커비를 주인공으로 삼은 이 게임은 본 시리즈와 다르게 털실이 주요 무기로 등장하며, 재봉 용품들이 각종 소도구와 배경으로 등장하는 등 아기자기한 이미지를 강조한 게임이었다. 털실 커비 이야기는 그 점에서 커비 특유의 귀여운 이미지를 끌어오면서도 본 시리즈와 다른 미적 영역과 신선한 게임 디자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털실 커비 이야기에 참여한 스태프들이 요시 울 월드에도 참여했기에 요시 울 월드는 털실 커비 이야기의 또다른 후속작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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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 울 월드 스토리는 단순한 편이다. 악당 마법사가 있고, 그 악당을 쫓아 요시가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그렇기에 요시 울 월드는 극히 단순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삼고 게임 본연의 자세에 집중하는 쪽에 가까운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닌텐도 게임 전반에서 발견할수 있는 태도이기도 하다. 물론 슈퍼 마리오 RPG나 페이퍼 마리오 같은 작품에서는 악당에게도 깊이를 부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적어도 요시 울 월드의 세계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경쾌하다 싶을 정도로 단순한 세계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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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에 요시 울 월드는 스토리보다는 게임 디자인 자체에 집중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털실 시리즈는 닌텐도식 플래포밍 게임에 충실한 게임이다. 하나의 세계에 플레이어가 풀어나가야 하는 여러 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고, 중간중간 보스가 등장하는 형식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요시 울 월드가 안일하게 기본 틀을 재반복하는 게임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일단 본가와 달리 털실이라는 소재가 중요하게 등장한다는 점에서 요시 울 월드는 털실 커비 이야기가 만들어두었던 기본 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다.

요시 울 월드에 등장하는 털실은 적을 물리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적을 물리치는 용도가 아니라 스테이지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도구'이기도 하다. 적들을 삼켜서 털실을 만들거나 털실을 얻으면서 숨겨진 스테이지를 찾아낸다거나 퍼즐을 풀기도 하면서 털실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요시가 스테이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털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구도 필요하다. 기관총처럼 사용되는 수박씨나 불꽃, 털실 강아지, 마법 양탄자 같이 요시 울 월드에서는 부지런하게 다양한 도구들을 만들어내서 플레이어에게 넘겨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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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지런함은 도구 뿐만 아니라 요시 울 월드의 스테이지 디자인에서도 확인할수 있다. 먼저 요시 울 월드 각각의 스테이지 디자인은 한 가지 콘셉트로 일관되게 만들어낸 쪽에 가깝다. 각 스테이지마다 일관된 테마와 거기에 연관된 소도구들이나 설정이 중요한 장치로 등장하고 그에 걸맞은 스테이지 설계를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눈의 나라라고 하면 얼음과 스테이지의 미끄러움이 플레이에 큰 변수가 된다거나, 유령이 등장하는 스테이지에서는 유령 상태에 있는 적은 공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지는 등의 깨알 같은 디테일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로 하여금 그 스테이지의 테마에 제대로 이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 마디로 요시 울 월드의 디테일은 매우 치밀하다.

 요시 울 월드는 상당히 부지런하게 콘셉트를 잡아 스테이지를 만들고 그림자와 가리개를 이용해 숨겨진 곳을 드러내는 레벨 디자인 등 각 스테이지에 새로운 요소를 도입해 플레이어가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했다. 덕분에 리듬 감각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특히 스테이지 4에 등장하는 수건 롤러코스터 스테이지나 보너스 스테이지의 구성은 닌텐도가 플랫포밍 장르의 리듬에 숙달된 장인이라는 걸 여실히 보여준다. 이런 점들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부터 내려온 유구한 전통이기에 한 번이라도 닌텐도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내 익숙해지기 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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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쉬우면서도 막상 파고들면 상당히 심도 있는 게임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요시 울 월드의 스테이지 디자인은 쭉쭉 직진하면 금세 클리어할 수 있지만, 파고들면 의외로 까다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숨겨진 스테이지로 넘어가려면 휙휙 플레이하는 게 아닌 섬세하고 예민한 조작 방식이 필요하다. 요시 울 월드는 이를 일종의 수집 개념을 도입해 하드코어 게이머들을 자극하는 형식을 보여준다.

요시 울 월드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어를 자극하는 수집 요소로는 일종의 Perk 개념이라 할 수 있는 배지와 그 배지를 얻기 위해 제공되는 보석을 들 수 있다. 배지 개념은 여러모로 플레이를 편하게 진행할수 있는 도구라 할 수 있는데, 바닥에 떨어졌을 때 다시 밀어올리거나 불 저항이 생긴다거나 심지어 스테이지를 스킵할 수 있는 배지 등 다양한 배지를 얻을 수 있다. 배지를 이용하지 못하면 진행할 수 없는 숨겨진 장소도 있다. 이 배지를 얻기 위해서는 보석을 모아야 하는데, 보석을 모으는 과정이 은근히 허들이 높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는 필수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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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닌텐도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토이인 amiibo 시스템도 요시 울 월드에 도입되었다. amiibo를 활용하면 게임 내에 다른 요시가 등장해 패드가 없어도 2인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한 쪽 요시를 던져 적을 물리치는 등 다양한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다만 2인 플레이의 감각이 살짝 기묘한 부분이 있어서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다. 다른 amiibo를 이용하면 요시의 무늬가 변하는 등 세세한 디테일을 보여주기도 하고 또다른 Wii U 게임인 스플래툰이 그렇듯이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다른 유저들이 남겨놓은 그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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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뿐만 아니라 실타래나 꽃과 같은 요소들의 존재는 무수한 반복 플레이를 이끄는 역할을 하면서 하드코어 게이머들을 자극하며, 그로 인해 나오는 새로운 털실 요시 역시 수집욕을 자극하기 충분한다. 기본적인 기조는 쉽게 가되, 그 쉬움을 탄성 있게 조정했다. 요시 울 월드는 20년 이상 이어진 닌텐도 특유의 플래포밍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기조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그와 동시에 매우 부지런하게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려고 하는 개발사의 저력 또한 잘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게임 디자인을 제외한 부분에서 또 하나 주목할 만한 부분은 비주얼이다. 털실 커비 이야기도 그렇지만, 요시 울 월드의 차별성은 바로 털실이라는 질감을 잘 살려낸 비주얼이라 할 수 있다. 의외로 이 부분에서 요시 울 월드는 사이키델릭 문화의 영향력이 강한데, 색감 선정이나 극도로 단순화된 기호화는 Wii로 발매되었던 털실 커비 이야기와 달리 Wii U라는 닌텐도의 첫 HD 게임기의 혜택을 적절하게 누렸다고 할 수 있다.

 HD라는 기술적 발전이 단순히 현실에 가까운 그래픽 표현뿐만 아니라 한 올 한 올 섬세한 털과 실을 표현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걸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빛과 질감의 수준 높은 표현을 통해 게임의 주요 소재인 털실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냈다. 3D로 재현하기 힘든 부분이 바로 털과 천 등의 질감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요시 울 월드의 그래픽은 닌텐도의 노고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음악 역시 상당히 좋은 편이다. SD 스내처나 캐슬베니아 등에 참여한 토미타 토모야와 아사다 미사키가 담당한 음악은 포크, 보사노바와 브라질리언 MPB, AOR, 라운지 같은 음악에 영향을 받은 부드럽고 차분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보사노바 음악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데, 게임 내내 들려오는 과도하지 않은 기타 중심의 편곡으로 이뤄진 단출한 보사노바 트랙은 포실포실한 본 작품의 세계관과 잘 어울린다. 또한 콩가나 퍼커션을 이용한 리듬 섹션 부분 역시 요시 울 월드를 통해 닌텐도 게임 음악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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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각 스테이지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고 적당한 편이지만 중간 세이브 없이 한 번 잡으면 끝까지 가야 한다. 물론 죽으면 다시 살아나는 체크 포인트가 있지만 그 체크 포인트에서 중도에 그만두면 스테이지를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스테이지를 한 번 잡으면 그대로 클리어해야 한다. 게임 특성상 어쩔수 없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체크 포인트의 활용도를 늘렸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보스전이 전반적으로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점도 하드코어 게이머에겐 아쉬울 듯하다. 요시 울 월드의 보스는 대부분 행동이 패턴화되어 있는데, 자세히 뜯어 보면 패턴이 그렇게까지 복잡하진 않다. 2-3 패턴을 반복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하드코어 게이머들에게 요시 울 월드의 보스전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다가올 것이다. 많은 닌텐도 게임이 그렇듯 요시 울 월드가 지향하는 캐주얼함을 생각해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래도 본 스테이지에 비하면 보스전은 좀 더 과감한 변칙을 가해도 괜찮지 않았을까.

 Wii U 패드의 활용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것도 아쉽다. 패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플래툰 등의 여러 Wii U 게임과는 달리 요시 울 월드는 그저 분할 스크린 정도로 그친 모습이다. 물론 패드 화면만으로 플레이할 수는 있지만 amiibo 시스템 외에는 특별한 요소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요시 울 월드는 Wii U의 스펙을 100%로 활용하기보다는 안전한 길을 선택한 듯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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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몇 아쉬운 점이 있고 전반적으로 가볍게 만든 인상도 있지만 여전히 일관된 사상과 미학을 동원해 만든 '재미있는' 게임이라는건 부정할 수 없다. 20년 이상을 끌고온 닌텐도의 '쉽지만 파고들면 의외의 허들을 제공하는' 디자인부터 털실이라는 개념을 잘 살린 프로덕션 디자인은 닌텐도가 왜 리더로 자리 잡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무엇보다도 잘 만들어진 고전적 게임이 그렇듯 요시 울 월드는 다양한 종류의 플레이어를 환영한다. 손님 접대용 게임부터 시작해 간만에 도전 욕구를 자극하게 하는 고전적인 플랫포밍 게임까지 요시 울 월드의 범용성은 높다.

 이와타 사토루 사장이 타계한 지금, 요시 울 월드는 여러모로 스플래툰과 함께 이와타 사토후 사장이 게이머들에게 남긴 마지막 선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게임이 어렵고 복잡해져서는 안된다는 철학으로 휘하에 있는 게임 개발자들을 이끌고 닌텐도의 21세기를 이끌어왔다. 신규 브랜드인 스플래툰이 앞으로 나아갈 닌텐도의 미래를 제시했다면, 요시 울 월드는 닌텐도의 과거와 현재를 정리해 보여주고 있는 소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시 울 월드의 리뷰를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이와타 사토루 사장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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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

 ● 닌텐도 플랫포밍 게임 제작 연륜에 따른 안정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플레이

 ●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수집 요소.

 ● 스테이지 구성과 디테일, 아트워크, 프로덕션 디자인의 치밀함과 일관되고 독자적인 미학.

 ● 하나의 도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도구를 생산해내는 부지런함

 ● 훌륭한 퀄리티의 음악

 ■ 단점

 ● Wii U 패드라는 도구가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된 것 같진 않다.

 ● amiibo 모드의 2인용 플레이 조작이 기묘해서 적응이 안 될 수 있다.

 ● 캐주얼을 노린 것을 감안해도 보스전이 좀 편리하게 디자인된 것 같음.

 ● 세이브 포인트가 생각보다 빡빡한 편.

 ■ 요약

 요시 울 월드는 이와타 사토루 채제의 닌텐도가 마지막으로 배출한 닌텐도식 플랫포밍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걸작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가볍고 몇몇 부분이 아쉽긴 해도, 가벼운 손님 접대용 게임이 되기도 하고 하드코어 게이머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게임도 될 수 있는 등 높은 범용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안정된 퀄리티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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