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일의 너와 만나기 위해 스토리
상세 내용
작성일 : 15-08-28 11:53 조회수 : 958 추천수 : 0
본문
7년전에 대뜸 저쪽세계로 사라져버렸던 소꿉친구 히로인
멘탈꺠진 주인공은 섬 떠나살다가 공허함을 버티지 못하고 7년만에 섬으로 귀향
근데 왠일로 사라졌음이 분명한 소꿉이랑 재회하고
얘는 1년전에 이쪽세계로 돌아와 그 이전기억은 하나도 없다고함
쨋든 이런 아스카와의 새출발같은 느낌으로 시작한 게임이었는데
다른년이나 공략하면서 셀프고통받다가
겨우 아스카 루트에 들어와 드러난 기억을 잃은 이유는
사실 저쪽세계서 6년동안 지내다 문득 곁에 주인공이 없는걸 꺠달은 아스카가
이쪽으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신에게 부탁한 대가로 전부 잊어먹었던것
그런데 예상치 못한 사태가 일어나 그 잃어버린 기억의 덩어리 같은것이
예전 아스카의 모습으로 유령처럼 등판해서 전개가 가속함
당연한 얘기지만 주인공은 기껏 7년만에 재회했는데
자기랑 즐겁게 놀았던 옛 추억이 싹 사라진 아스카를 보고 내심으론 굉장히 곤혹했던 상태에서
그 추억 자체로 이루어져있는 로리 아스카를 보고 엄청난 딜레마에 빠짐
요근래 연인으로 보냈던 추억을 대가로 과거의 기억을 찾을수 있는데에 걸을건지
아니면 과거에 매달리는건 그만두고 지금 이대로 쭉 살아갈건지
자기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기땜에
주인공의 7년동안의 기다림이 보상받지 못했다고 생각한 아스카는
지금의 기억과 교환으로 예전의 기억을 최대한 되찾아주기위해
나가기 절대 싫어했던 섬 밖으로까지 데이트를 나가면서 추억을 쌓아가는데
이부분이 졸라 애절하고 개쩔었음....
사실 씨발 태어날때~사라질때까지 기억이랑 되돌아온뒤 지금까지 기억이니까
걍 좋게좋게 둘이 합치면 안되나 같은 태클을 넣고싶었으나 대가없이 그럴수는 없다니 뭐 참아야지
물론 그런 천사같은 마음씨를가진 지금의 아스카와
같이놀다가 뜬금없이 저쪽세계로 날라서 멘탈을 파-개시킨 희대의 개썅년중 누구를 선택했을지는
이 게임 제목과 진히로인 이름만 봐도 알수있다
결국 기억의 덩어리 같은 녀석은 커다란 아스카도 예전의 자신와 다르지 않으니
분명 그게 옳은 선택이라며 지금의 자신을 행복하게 해달라는 훈훈한 말을 남기고
신이랑 함께 저쪽세계로 돌아가면서 여운있게 막을 내림
인줄 알았는데 에필로그에 또나오더라
??? 머리에 물음표뜬채로 듣자하니 문을 지나려는 순간 저 신님이 뭘 떨어트리고
그거 줍는새 문닫혀서 못돌아갔다고 사정설명하는데 골때려서 엔딩때 흘린 눈물도 쏙 들어감 ㅋㅋㅋ
하튼 이제 저 쬐그만년이 주둥이로 옛날얘기좀 조잘대다보면
아스카 본인도 예전에 자기가 어떤사람이었는지 알수있을테니 참 좋게 끝났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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