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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나루티밋 스톰 4 리뷰
상세 내용 작성일 : 16-02-15 13:54 조회수 : 5,558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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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어로, 액셀 그리고 스톰


 히어로, 엑셀 그리고 스톰까지. PS4로 출시되는 나루티밋 시리즈의 첫 작품이자 스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4(이하 나루티밋 스톰 4)'가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 발매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보다 더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력과 원작에 충실한 스토리 모드, 그리고 만화 원작 게임임에도 다른 일반 액션 게임에 절대로 뒤지지 않는 게임성은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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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 작품은 만화 원작이 완결된 후 발매되는 작품인 만큼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원작의 결말을 게임 내에서 어떻게 구현했는지에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게임 발매 전부터 너무나도 많은 내용을 영상으로 공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답게 캐릭터 게임이 아닌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도 갖추어 플레이하는 재미 역시 빼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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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설치 중입니다.

 


 기본적인 게임 모드는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원작의 이야기를 따라 플레이하는 스토리 모드와 마음껏 대결할 수 있는 프리 배틀 모드, 네트워크 배틀 모드가 있으며 수집 요소를 구입/관리할 수 있는 컬렉션 모드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존의 스토리 모드에서 따로 분리된 어드벤처 모드도 추가되었습니다. 전작까지의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스토리 모드를 통해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회판 열풍을 불러일으킨 '우즈마키 보루토'와 '우치하 사라다' 역시 초회판 코드를 입력하면 처음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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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은 직접 연습 모드로 들어가야 한다.

초회판 대란의 주인공들.

 


 ■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스토리 모드는 체험판으로 미리 공개되었던 마다라와 하시라마의 창생의 사투로 시작됩니다. 시작부터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를 플레이하면서 전작보다 확실하게 발전한 효과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눈부실 정도의 파티클 이펙트와 보다 다양해진 캐릭터들의 표정 변화는 유저들이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각적 요소를 충분하게 보여주며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와 박진감 넘치는 QTE 이벤트, 그리고 무엇보다 캐릭터들의 대화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한글 자막까지 스토리 모드의 첫 장은 매우 화려하게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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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라와 하시라마의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로 시작되는 스토리 모드.

 


 첫 장이 끝난 후 원작을 처음 접하거나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하여 간단하게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설명하는 컷씬이 나옵니다. 전작 나루티밋 스톰 3의 경우 원작이 완결되기 전에 게임이 발매되어 한창 진행되던 전쟁을 도중에 오리지널 스토리로 결말을 내버렸으며 그 후에 발매된 나루티밋 스톰 레볼루션은 스토리 모드 자체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이야기의 중간부터 시작되는 이번 작품의 특성상 간단하게나마 지난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점은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컷씬들은 애니메이션의 장면을 정지 화상으로 넘기며 보여주는 형식인데, 첫 장에서의 화려한 연출에 비하면 초라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문제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메인 스토리에서조차 컷씬이 이어집니다.


 나루티밋 스톰 3에서는 스토리 모드의 모든 장면들이 원작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량의 게임 그래픽으로 재현되어 있어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기분으로 스토리 모드를 즐길 수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스토리 모드의 초반부터 애니메이션 컷씬의 비중이 매우 큽니다. 게임 그래픽을 활용한 연출을 기대했던 장면이 일명 작화 붕괴된 컷씬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기대가 컸던 만큼 매우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물론 단순한 애니메이션 캡쳐 화면이 아니라 여러 특수효과로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을 하기는 했지만 마치 슬라이드쇼를 보는 듯한 이야기 전개는 유저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죠. 현재 방영중인 TV 애니메이션보다 빠른 이야기 전개 덕분에 중반부터는 컷씬의 비중이 줄고 미칠듯한 연출력을 가진 게임 그래픽 영상의 비중이 늘어나기는 하지만 이 역시 리얼 타임이 아니라 저화질의 영상을 재생하는 듯 해상도가 낮고 뿌옇기만 합니다. 나루티밋 시리즈 특유의 연출력은 여전하지만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거짓말 같이 후반부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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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는 컷씬으로 때우는가 싶었지만…

안타깝지만 본편도 컷씬입니다!

 


 ■ 계속되는 제 4차 인계 대전


 컷씬과는 별개로 스토리 모드는 여러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장이 마다라와 하시라마의 장이었다면 본편으로 돌아와서는 나루토와 사스케의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이 두 명의 닌자들은 따로 또 같이 전쟁에 맞서 활약하게 됩니다. 하나의 에피소드에는 앞서 말한 애니메이션 컷씬 혹은 게임 그래픽 영상으로 진행되는 에피소드 챕터와 전투로 이어지는 배틀 챕터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스전을 제외한 배틀 챕터는 일반 전투와 동일한 전투로 진행되며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면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때 전투마다 보너스 조건을 달성하면 보너스 닌자 도구를 얻을 수도 있으며 전투 결과에 따라 랭크 점수를 받게 됩니다. 최고 랭크인 S랭크를 위해서는 체력을 90% 이상 보유한 채로 전투를 마무리 해야하는 등 꽤나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전투 외에는 QTE 액션과 특수 전투 조건을 가지게 되는 보스 배틀,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군집 배틀이 있습니다. 보스 배틀에서는 QTE 액션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면 얻는 별을 모아 시크릿 팩터라는 특별 연출을 볼 수 있습니다. 빠르게 입력할수록 한 번에 얻게 되는 별의 수가 많아지며 큰 별을 채우게 되면 해당 에피소드가 마무리될 때 특별 연출이 나옵니다. QTE 액션에 실패해도 별이 채워지지 않을 뿐 전작에서 보여줬던 공격이 실패한다거나 하는 연출이 나오지 않는 점은 아쉽습니다. 군집 배틀은 전작에서의 군집 배틀의 연장선이지만 단순화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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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와 사스케 각자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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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팩터 달성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많이 단순화된 느낌의 군집 배틀.

 


 단조롭게 진행되던 스토리 모드는 십미의 부활, 그리고 사스케의 합류와 함께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합니다. 애니메이션 컷씬과 단순한 1대1 전투의 연속이었던 에피소드가 십미와의 보스전과 게임 그래픽 영상으로 진행되는 극적인 이야기로 바뀌면서 마치 추진력을 얻기 위해 초반 에피소드를 희생한 듯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가 가진 장점을 PS4의 성능을 활용해서 아낌없이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부분적인 컷씬은 이 뒤에도 어느 정도 존재하지만 원작 애니메이션의 진행을 뛰어넘기 시작하면서 스토리 모드가 끝날 때까지는 모든 이벤트 장면이 게임 그래픽 영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원작마저도 초월한 전투의 연출과 감동적인 캐릭터들의 대화에 빠져 스토리 모드를 감상하다 보면 스토리 모드 초반 컷씬에 대한 불만은 어느새 작은 아쉬움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마지막 전투의 미친 듯한 연출력과 오랜 시간을 달려온 이야기의 결말은 나루토의 마지막이자 나루티밋 스톰의 마지막이라는 점 때문에 더욱 큰 여운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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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미의 부활, 닌자 연합군과 사스케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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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붉은 맹수의 등장과 함께 이야기는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 원작 결말 이후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모드


 기존 넘버링 시리즈에서는 스토리 모드 중간 중간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던 어드벤처 모드가 이번에는 스토리 특성상 독립적인 모드로 나뉘었습니다. 어드벤처 모드는 스토리 모드의 엔딩 이후 전쟁이 종료된 시점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나루토와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히나타와 이를 도와주려는 사쿠라와 함께 나루토는 간단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며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스토리 모드와 같은 화려한 연출과 보스전은 없지만 잔잔한 나루토와 히나타의 이야기와 과거의 추억이 담긴 전투를 재현하며 어드벤처 모드를 진행해나갈 수 있는 것이 어드벤처 모드의 특징입니다. 또한 다양한 동료들이 의뢰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분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플레이하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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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를 수행하면서 맵 곳곳에 있는 추억의 단편을 모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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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는 언제쯤 히나타의 마음을 눈치챌 수 있을까….

 


 ■ 시리즈 최고의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조작 방식을 추구한 작품입니다. 단순한 조작으로도 화려한 액션을 손쉽게 볼 수 있으면서도 파고들수록 어려운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의 나루티밋 스톰만의 매력을 만들어냈습니다.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는 후속작이 나올 때마다 대전 시스템을 변경하면서 단순한 캐릭터 게임이 아닌,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여왔습니다.


 차크라를 소모하던 바꿔치기를 보다 신중하게 사용하도록 바꿔치기 게이지를 따로 만들고 서포터와의 협력을 위해 서포터 타입을 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캐릭터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순간 각성이나 오의 각성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캐릭터 스타일까지 시리즈마다 조금씩 시스템을 개선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나루티밋 스톰 4는 시스템적으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작의 순간 각성과 거대 각성, 캐릭터 타입을 삭제하여 캐릭터간의 밸런스를 맞추면서 서포트 타입을 캐릭터마다 달리하여 서포트 캐릭터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습니다. 또한 전투 시작 전 오의/인술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해 상황에 따른 전략적인 기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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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최초로 전투 전에 오의와 인술의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다.

 


 새롭게 추가된 리더 체인지 시스템으로 단순하게 두 명의 서포터를 가진 1 대 1 싸움이 아닌 세 명 구성의 한 팀으로 전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할 수 있는 동시에 캐릭터를 교체하면서 연속적으로 공격을 이어가는 등의 전략적인 선택이 가능해졌으며 때문에 스톰 게이지를 통한 합동 오의나 합동 각성 등의 팀 전체 스킬의 활용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또한 일정 대미지를 받게 되면 캐릭터의 의상이 파괴되는 장비 파괴 시스템도 추가되었습니다. 장비가 파괴된 캐릭터는 방어력이 내려가는 대신에 공격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때문에 장비가 파괴된 캐릭터로 강력한 공격을 할 것인가 아니면 안전하게 장비가 파괴되지 않은 다른 캐릭터로 교체하여 싸울 것인가 하는 선택도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인술 특성에 따라 추가 능력을 부여하여 물 위에서는 물의 술이 강력해지거나 화염의 술에 피해를 입으면 일정 시간 화염 대미지를 지속적으로 입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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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게이지를 모아 팀 각성으로 역전을 노리자.

일부 캐릭터는 장비 파괴 시 옷이 찢어지며 외형이 크게 변화한다.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최고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쉬운 점은 남아있습니다. 오의와 인술의 커스터마이즈가 리더 캐릭터에 한정되어 있다는 점과 기존 캐릭터들의 개선점이 전혀 없다는 점, 그리고 특정 캐릭터의 오버 밸런스 문제 등은 앞으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해야 할 사항입니다. 플레이에 치명적인 지장을 주는 버그 문제 또한 빠른 패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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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무서운 버그는 바로 이것이 아닐까.

 


 ■ 탈주 닌자들과 함께 하는 미나티밋 스톰 4 네트워크 배틀


 네트워크 배틀의 경우 같은 지역의 유저들과는 프리 배틀을 하는 것 처럼 큰 불편함 없이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랭크 매치를 통해 배틀 포인트(BP)를 모아 랭크를 올리고 계급을 올려나가는 방식인데 방을 검색해서 들어가기보다는 직접 동일 랭크만 입장 가능한 방을 만들면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과 대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서버가 불안정하여 접속이 끊기거나 게임의 반응 속도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대전을 시작하기 전에 안테나의 상태를 확실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트워크 배틀에는 다른 문제도 많이 존재합니다. 앞서 언급한 접속이 끊겨서진행 중인 대전이 종료되는 경우에는 대전 자체가 무효로 돌아갑니다. 때문에 질 것 같은 상황에서 랜선을 뽑는(랜둔 선 뽑기술) 유저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이 경우에 프로필 카드에 '단절' 횟수가 표시되긴 하지만 이조차도 제대로 표기가 되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제대로 갱신되지 않으며, 단절 횟수 표기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패널티도 없어 네트워크 상에 탈주 닌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다 이긴 게임이 무효로 돌아가면 이기고 있던 유저만 허탈할 뿐이죠. 그리고 특정 캐릭터의 오버 밸런스 문제로 대부분의 상대 유저가 '나미카제 미나토'를 주 캐릭터로 들고 나오는 상황이라 '미나티밋 스톰 4'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또한 전작까지만 해도 존재하던 관전 기능을 삭제하여 대기 중인 플레이어는 관전조차 하지 못하고 대기 화면만을 보며 기다려야 합니다.. 기존에 있던 기능을 삭제한 것은 네트워크 배틀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게임의 볼륨을 줄이는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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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치는 탈주 닌자니까 강하기라도 했지만…

그래서 프로필 카드를 꾸며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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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나올까 무서운 얼굴.

 


 ■ 아쉬운 볼륨, 그리고 시즌 패스


 네트워크 배틀의 관전 모드 삭제와 더불어 싱글 플레이 모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도 삭제되었습니다. 캐릭터 부위 별로 장비를 착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사라지고 닌자 도구로 교환할 수 있는 복장이 상점에 추가되었지만 이 역시 일부일 뿐 오히려 기존에 DLC로 판매하고 완전판에 포함시켜 발매했던 수영복 복장 등은 다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서바이벌 모드에서는 이미 수영복 복장이 등장하고 복장을 포함한 전작의 콘텐츠를 다시 빼서 유료로 판매하는 시즌 패스 정책은 반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심지어 게임 내에 이미 데이터가 존재하는데도 말이죠.


 또한 시즌 패스로 공개한 합체 오의들 역시 이미 영상으로 공개되었을 만큼 완성된 퀄리티임에도 불구하고 나눠 판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추가로 공개한 추가 캐릭터 4인방 역시 원작 이야기 초반에 나왔던 캐릭터들을 이제 와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낸다는 점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나뭇잎의 통수는 계속된다는 점을 노린 걸까요. 추가 DLC는 5월초까지 발매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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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등장한 복장 중 일부만 판매한다.

예토전생으로도 못나온 것들이 폼 잡지마.

 


 이 외에도 오의 연출만 따로 볼 수 있던 기능이나 게임 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 등이 사라진 점이 아쉽고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적다는 점 역시 전작에 비해 아쉬워진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배틀이 아닌 싱글 플레이 전용 모드로는 보다 강화된 서바이벌이나 리그 대전 모드가 있으나 이 모드만으로 많은 플레이 타임을 보장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전체적으로 매우 적은 볼륨을 보여줍니다.


 한국어화로 인해 나루티밋 스톰을 처음 접하는 유저분들이 많은 만큼 자비없는 네트워크 배틀의 세계에서 벗어나면 다른 즐길거리가 많지 않다는 점은 상당한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스토리 모드에서 시리즈의 마지막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시리즈 최다 캐릭터 수와 보다 발전된 게임 플레이를 통해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는 끌어올렸지만 파고들 요소의 부재와 네트워크 배틀 연결 및 밸런스 문제는 완성도에 흠집을 냈습니다. 지속적인 패치로 이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아니면 나뭇잎의 통수는 계속될까요? 원작은 마무리되었지만 게임은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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