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유통 대기업인 아마존에서 돈이 남아돌았는지 게임엔진을 만들었음.

 

세계적인 온라인 유통 대기업 아마존이 자체 게임 엔진과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플레이 기술을 발표하고,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럼버야드'(Lumberyard)라고 명명된 게임 엔진은 크라이텍의 크라이엔진(CryEngine),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버 서비스 아바존 웹 서비스(AWS), 동영상 서비스 트위치(Twitch)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물리 효과를 포함한 고품질 3D 그래픽과 크로스플랫폼, 트위치의 각종 기능을 지원하며, 전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에디터 뿐만 아니라 C++로 제작된 소스 코드를 함께 제공한다. 

 

 

대응 플랫폼의 경우 초기에는 PS4, Xbox One, PC뿐이지만, 추후 iOS와 안드로이드, 그리고 VR까지 계획하고 있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AWS 이외의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한편, 비용과 기술 부담을 줄여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플레이 기술은 '게임리프트'(GameLift)라고 이름 붙여졌으며, 일 사용자(DAU) 1천명 당 1.5 달러(※ AWS 사용비는 별도)를 지불하게 된다.

아마존 측은 "럼버야드로 게임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게임플레이와 커뮤니티 구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며, "게임리프트의 경우 게이머가 원하는 수준의 멀티플레이 게임을 수백만명까지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