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프로토] 로또 미수령액 1452억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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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6 18:16 조회수 : 984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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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돈이 5년간 233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등을 하고도 상금을 찾아가지 않은 이도 22명으로, 이들이 찾아가지 않은 돈이 402억원이나 된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로또에 당첨되고도 받아가지 않은 돈이 23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5등 당첨금의 미수령액이 전체의 62%인 145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1등 402억원(17.2%), 4등 290억원(12.4%), 3등 97억원(4.2%), 2등 90억원(3.9%) 순으로 나타났다.
미수령인원은 역시 당첨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5등으로, 2904만명이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 이어 4등 57만명, 3등 6700명순이었다. 특히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다는 1등 당첨자중 22명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
연도별 미수령 당첨금은 2010년 420억원, 2011년 482억원, 2012년 504억원, 2013년 441억원, 2014년 484억원으로 집계됐다.
박광온 의원은 “미수령당첨금이 소멸시효가 완성되더라도 복권기금에 편입되어 공익사업에 활용된다고는 해도 이같은 미지급 당첨금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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