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러시아의 항모 쿠츠네쵸프는 항공모함으로썬 드물게

강력한 자체 공격력을 갖고 있고, 대함미사일 까지 탑재했습니다. 대신 그 크기가

니미츠 급 보다 작다곤 하지만, 그래도 자신보다 훨씬 작은 프랑스의 샤를르 드골

(이 함도 미사일 수직발사대를 갖고 있습니다.)만큼 밖에 항공기를 운용하지 못합

니다. 이는 러시아는 미국 처럼 자국의 항모를 호위할 각종 호위함을 운용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쿠츠네쵸프도 재정적 이유인지 뭔지 현재 활동 중지상태라

합니다.)


현대 함정에는 과거 2차대전때의 함선들 처럼 주포를 3~4개씩 달고 다니는 함선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좋습니다. 연안 경비정이나 고속정들 같은 경우야 어차피 대함

미사일을 싣지 않으므로 2,3문 정도의 함포를 싣고 다니지요. 이렇게 작은 함급을

제외하곤 아예 없거나 보통 선수에 1문 정도만 싣고 다닙니다. (물론 국가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과거엔 이런 함포들이 적 함 공격이나 지상군에 대한 함포지원 사격 (미국의 뉴-저지

호는 심지어 1차 걸프전때도 지상에 대해 함포지원 사격을 가해줬었다 합니다.)등 사

용 용도가 많았지만, 지금은 이런 것들을 모두 미사일들이 대체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

런 대구경 포는 필요 없어졌습니다. 또 항공모함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함들은 과

거 함들 보다 크기도 작고, 장갑도 약한 편입니다. 대신 속도가 매우 빠르게 되었으므

로 과거 보다 함포들이 구경이나 위력은 작아졌지만 대신 연사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화

하였습니다.


러시아 함대는 정말 완전 ㄷㄷㄷ 이군요

우리나라에 하나 도입햇으면 하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