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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대한민국 해군이 일본 해상자위대와 붙을 뻔했던 사건
상세 내용 작성일 : 15-08-16 12:58 조회수 : 221 추천수 :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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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있었던 두 가지 사건을 소개 하겠음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면서 한 번쯤은 읽어 보시는게 좋겠다 생각함

때는 2006년 4월

당시 노무현 정권은 사상 처음으로 우리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있는 동해바다 해저지명을

국제수로기구에 등재하려 했음(독도 인근 해역)

해저지형에 우리말 이름을 지어 국제적으로 통용되게 한다는 계획이었음

일본 개거품 물고 달려들기 시전 함

급기야 자기네가 독도 주변 해양조사하겠다고 해안보안청이 국제수로기구(IHO)에 ‘수로측량계획’을 통보함

수로측량을 통해 찾아낸 해저지형에 일본 이름을 붙이겠다는 속셈이었음

일본 해상보안청은 해양지형도를 작성할 수 있는 관측장비를 실은 탐사선 메이요(明洋, 621톤)와

가이요(海洋, 605톤)을 출항준비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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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문제가 점점 불타오르자 대통령은 실제로 일본 탐사선이 독도에 오면 당파(배로 밀어버려서 부셔버리는 것)시키라는 지시를 내림

해양경찰청도 당시 국군최고통수권자의 지시에 따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경비정들은 대기시키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구조선까지 대기 시켜 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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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부차관과 야치 쇼타로 일본 외무성 차관의 협상을 통해 이러한 사실이 넌지시 알려지자 일본 깨갱

측량 계획을 포기하게 됨

-여담으로 당시 미국도 경악했었음(당시의 미일 외교문서가 추후에 공개되면서 알려짐)

그러나 우리나라는 여기서 멈추지 않음

일본이 측량 포기를 했으나 대통령은 2006년 4월25일 독도 특별 담화(한번 씩은 꼭 보시길)를 발표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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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담화 당시 화면)

독도수호의지를 전국민 및 전세계 언론에 전파시켜버림 - 싸나이 갑빠

-당시 청와대 기록과 청와대 정책실장이 증언

- 각 언론사 기사 참조 가능

2006년 7월5일

한국해양조사원 소속의 조사선 해양 2000호를 보내 해양경찰청 경비정의 호위를 받으며

독도 주변 해양 조사를 진행 (우리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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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본 해상보안청은 우리나라가 했던 것처럼 순시선을 보내 무선 등으로 한국측에 조사 중지를 요구

우리나라는 당연히 가볍게 씹어주고 강행

일본 순시선이 조사선을 나포하려함

호위를 맡은 해경 경비정이 조사선과 순시선 사이를 가로막으며 몸빵을 각오하고 차단기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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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의 상황.

대통령은 해군 1함대를 출동시키면서 발포명령을 때림(위협사격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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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통수권자가 아웃라인을 설정해주니 해군 및 해경은 적극적으로 위협기동 실시

(이렇게 아웃라인을 잡아주지 않으면 서로 책임 질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소극적일 수 밖에 없음.

그런 경우 많이들 보셨을 거임

윗선이 책임을 지고 간다는 약속이 있으면 밑에 사람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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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명령이 내려졌다는걸 일본이 알게 됨

더 이상 대치 할 경우 총격전이 발생 할 수 있음을 느낀 일본은 저지활동을 중지시키고 순시선을 회항시킴 ㅎㄷㄷㄷㄷ

- 일본 산케이 신문이 당시 일본 관방장관이었던 아베 신조가 한 심포지엄에서 공개했던 내용을 기사화함으로써 알려지게 됨

- 각 언론사 기사 참조 가능

여담으로 2007년 당시 아시아 최대 강습상륙함을 지어 놓고 이름을 독도함으로 때려버림.

지금 껏 섬 이름을 붙힌 적이 없기 때문에 이건 독도수호의지로 일본을 겨냥한 것이었음(x 먹어봐라 시전)

일본 또 거품물고 강력 항의함

아름답게 씹어주고 진수시킴

------------------------- 이하 대국민 독도담화문 전문 --------------------------

글보다는 영상으로 찾아 보시길 권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우리 땅입니다.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병탄된 역사의 땅입니다. 일본이 러일전쟁 중에 전쟁 수행을 목적으로 편입하고 점령했던 땅입니다.

러일전쟁은 제국주의 일본이 한국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일으킨 한반도 침략전쟁입니다.

일본은 러일전쟁을 빌미로 우리 땅에 군대를 상륙시켜 한반도를 점령했습니다. 군대를 동원하여 왕궁을 포위하고 황실과 정부를 협박하여 한일의정서를 강제로 체결하고, 토지와 한국민을 마음대로 징발하고 군사시설을 마음대로 설치했습니다. 우리 국토에서 일부에서 일방적으로 군정을 실시하고, 나중에는 재정권과 외교권마저 박탈하여 우리의 주권을 유린했습니다.

일본은 이런 와중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하고, 망루와 전선을 가설하여 전쟁에 이용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한반도에 대한 군사적 점령상태를 계속하면서 국권을 박탈하고 식민지 지배권을 확보하였습니다.

지금 일본이 독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의한 점령지 권리, 나아가서는 과거 식민지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의 완전한 해방과 독립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과거 일본이 저지른 침략전쟁과 학살, 40년간에 걸친 수탈과 고문·투옥, 강제징용, 심지어 위안부까지 동원했던 그 범죄의 역사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결코 이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에게 독도는 완전한 주권회복의 상징입니다. 야스쿠니신사 참배, 역사교과서 문제와 더불어 과거 역사에 대한 일본의 인식, 그리고 미래의 한일 관계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한 일본의 의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입니다.

일본이 잘못된 역사를 미화하고 그에 근거한 권리를 주장하는 한, 한일 간의 우호관계는 결코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일본이 이들 문제에 집착하는 한, 우리는 한·일 간의 미래와 동아시아의 평화에 대한 일본의 어떤 수사도 믿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어떤 경제적인 이해관계도, 문화적인 교류도 이 벽을 녹이지는 못할 것입니다.

한·일 간에는 아직 배타적 경제수역의 경계가 획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이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고, 그 위에서 독도 기점까지 고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해해저 지명문제는 배타적 경제수역 문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배타적 수역의 경계가 합의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우리 해역의 해저 지명을 부당하게 선점하고 있으니 이를 바로잡으려고 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따라서 일본이 동해해저 지명문제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포기하지 않는 한, 배타적 경제수역에 관한 문제도 더 미룰 수 없는 문제가 되었고, 결국 독도문제도 더 이상 조용한 대응으로 관리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려는 일본의 의도를 우려하는 견해가 없지는 않으나, 우리에게 독도는 단순히 조그만 섬에 대한 영유권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과의 관계에서 잘못된 역사의 청산과 완전한 주권확립을 상징하는 문제입니다.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일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정부는 독도문제에 대한 대응방침을 전면 재검토하겠습니다. 독도문제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야스쿠니신사 참배 문제와 더불어 한일 양국의 과거사 청산과 역사인식, 자주독립의 역사와 주권 수호 차원에서 정면으로 다루어 나가겠습니다.

물리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세계 여론과 일본 국민에게 일본 정부의 부당한 처사를 끊임없이 고발해 나갈 것입니다. 일본 정부가 잘못을 바로잡을 때까지 국가적 역량과 외교적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그밖에도 필요한 모든 일을 다 할 것입니다. 어떤 비용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결코 포기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의 역사를 모독하고 한국민의 자존을 저해하는 일본 정부의 일련의 행위가 일본 국민의 보편적인 인식에 기초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일 간의 우호관계, 나아가서는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가 결코 옳은 일도, 일본에게 이로운 일도 아니라는 사실을 일본 국민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냉정하게 대응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일본 국민과 지도자들에게 당부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새로운 사과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미 누차 행한 사과에 부합하는 행동을 요구할 뿐입니다. 잘못된 역사를 미화하거나 정당화하는 행위로 한국의 주권과 국민적 자존심을 모욕하는 행위를 중지하라는 것입니다. 한국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는 행동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역사의 진실과 인류사회의 양심 앞에 솔직하고 겸허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일본이 이웃나라에 대해, 나아가서는 국제사회에서 이 기준으로 행동할 때, 비로소 일본은 경제의 크기에 걸맞은 성숙한 나라,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로 서게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식민지배의 아픈 역사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선린우호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양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지향 속에 호혜와 평등, 평화와 번영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해 왔고 큰 관계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양국은 공통의 지향과 목표를 항구적으로 지속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합니다. 양국 관계를 뛰어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이바지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사의 올바른 인식과 청산, 주권의 상호 존중이라는 신뢰가 중요합니다.

일본은 제국주의 침략사의 어두운 과거로부터 과감히 털고 일어서야 합니다. 21세기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나아가 세계 평화를 향한 일본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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