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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한중일 삼국의 항공모함 뒷얘기
상세 내용 작성일 : 15-08-17 23:45 조회수 : 372 추천수 : 0

본문

1. 중국과 일본의 항공모함

중국 랴오닝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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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소련의 미완성 항모인 바리야그호를 중국이 홍콩의 유령회사를 앞세워 마카오에다 해상 카지노 만든다고 하고 우크라이나에게 사왔음(98년)

바리야그호는 러시아 쿠즈네초프((5만5000t))와 같은 급이며 구입 당시 엔진과 조타, 동력장치 등이 장착되지 않고 기본 골격만 완성된 70%정도 공정 수준 상태로 중국에 들어 옴(2000만 달러 정도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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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끌고 오기 위해 터키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해야만 했는데 터기는 몽트뢰조약을 들며 반대-불허

중국은 터키에 3억6000만불 상당의 무역 특혜, 관광대상국 포함, 관광객 200만명을 보내는 조건으로 허가 받음(중국의 의지가 엿보임)

하지만 수에즈 운하에서 불허를 받아 결국 아프리카 대륙 남단 희망봉을 도는 장거리 예인 끝에 다롄항에 도착

랴오닝호로 개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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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2012년 드디어 중국항공모함으로 정식 취역

갑판 길이가 302m, 최대 속력이 29노트에 달하며 2000여명의 장병을 태우고 항공기 17여대를 탑재

중국은 랴오닝호에 자체 개발한 젠15(J-15) 전투기를 탑재할 예정

일본

이즈모급(항공모함 의심의 주역이자 외국에선 항공모함으로 분류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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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재 배수량 27,000톤의 헬리콥터 모함으로 일본이 전후 건조한 최대급 함

건조 비용은 척당 1,139억 엔이며 총 2척을 건조할 예정

전체 길이는 휴우가급에 비해 51m 긴 248m로, 경하 배수량은 5,500 톤 증가

최대 14대 헬리콥터 운용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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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상 고정익 함재기의 탑재, 운용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

공식적으로 방위성은 이즈모급의 갑판강도 부족으로 F-35 착륙이 불가능 하므로 운영할수 없다는 의견

(일본 정부는 공격성을 약하게 보일 목적으로 헬리콥터 호위함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설)

독도함보다 기준배수량 기준으로 5천톤 이상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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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60J

-여담으로 헬기 없이 떠다니는 독도함이 욕을 많이 먹지만 일본 해상 자위대는 1985년부터 103대의 SH-60J형을 생산했기 때문에 헬기가 넘쳐남 한국은 주력 헬기인 링스 24대를 보유(이것도 정비, 훈련 등등 뺄 것 빼면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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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가 이즈모 아래가 휴가급)

전투기와 헬리콥터를 30대 탑재 가능한 이탈리아의 콘테 디 카보우르급과 동급의 체형(길이, 폭, 배수량)을 가지고 있기에 일본측의 설명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힘듦

세계 유일의 군사력 비교 사이트인 GFP(Global Firepower)는 이즈모급을 항공모함으로 분류

이 사이트에서 헬리콥터 모함은 항공모함에서 제외시킨다는 것

즉 GFP는 이즈모급을 특별하게 항공모함으로 분류

일본, 중국이 왜 이렇게 경항모에 눈독을 들이는 지 살펴보면

과거 대륙지향적이었던 국가발전모델이 해양영토확장의 개념으로 바뀌었음

육상 자원고갈에 따라서 해양을 미래국가발전원동력으로 간주하는 거임

그래서 독도나 센카쿠열도, 배타적경제수역, 대륙붕 개발 등에 중국, 일본이 핏대를 세우고 있음

간단하게 말하면 영토전쟁과 유사함

문제는 인접국가들과 널찌기 떨어져 있으면 좋으련만 중국, 한국, 일본과 붙어 있어서 해양영토확장계획에 서로 중첩이 생김

물론 평화적 외교로 분쟁을 해결하면 좋지만

평화적 외교는 적정한 무력의 지원없이는 공허한 외침임

그렇기에 장시간 작전능력을 갖추고 톤수로 밀어부치기 용이하며

함재기를 통해 전술적 우위를 차지 할 수 있는 경항모를 보유하려 함

연안해군-지역해군-항모를 통한 대양해군

이러한 해군 분류에서 중국, 일본은 대양해군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고 우리나라는 아직 지역해군에 머물러 있음

이러한 국제 정세 속에 우리나라를 살펴보겠음

우리나라가 한국형 항공모함을 보유하려 했던 계획

1990년대 초 해군이 세운 계획으로

1994년 우리나라 (주)영유통이란 회사가 구소련의 키예프급 항모인 민스크와 노보로시스크를

고철수입이란 명목하에 각각 37억원, 34억원을 주고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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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크

일본이 개거품물고 난리침(얘네 때문에 각종 전자장비등이 파괴된 후 인도)

노보로시스크는 해체됐지만 민스크는 해체작업시 오염문제 등으로 2년여가 여기저기 떠돌다 중국에 매각

(2년 동안 민스크는 면밀한 연구를 거쳤을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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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estic class carrier

여담이지만 이미 1970년대에 고철로 해체할 목적으로 호주 항모 시드니(영국제 매지스틱급 Majestic class)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적이 있었음(-보도통제로 잘 알려지지 않음)

1996년 일본과 독도 마찰이 겁나게 심했음

당시 김영상 정부는 소위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는 발언 등 일본과 엄청 각을 세움

하지만 당시 우리나라 해군은 2차대전 때 만든 함정등이 돌아다니던 말 그대로 연안 해군이었음

육군에만 집중된 전력증강의 결과로 간신히 3000톤 넘는 광개토대왕급을 제외하면 원양전투함급은 전무

일본과 해상전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기에 부랴부랴 해군 증강에 나섬

그 계획 중 나온 한국형항모계획안 - KCVX 계획

당시 대통령 직속 테스크포스팀으로 진행 해 초기엔 국방부 장관도 몰랐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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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

항모 계획과 모형은 1996년 10월 서울 에어쇼에서 공개되었는데 길이 197M, 폭 24M에 1만 5천톤급의 경항모로 해리어 15~20기를 탑재했고 호위함대가 부족했기에 항모의 자체무장을 한, 러시아식 항공모함 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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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어

설계는 H 중공업이였고 기초 설계비로 150억 책정

(여담으로 이 당시 예상 건조비용이 나왔는데 H 중공업사 기준 약 1조 2천억 수준, 운용비 1200억 수준,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유지비 척당 800억 정도)

하지만 국방부 및 군 고위 관계자들이 주변국의 군비경쟁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

때마침 터진 IMF로 전면 백지화 되었음...

그 후...감감무소식이다가

2012년에는 국회 국방위에서 항모 확보의 타당성 연구를 위한 예산 1억원을 추가

독도함 후계함인 배수량 2만톤급 상륙모함(일명 마라도함)을 경항모 개념으로 운용하고, 장기적으로는 2036년까지 경항모 두 척을 운용한다는 목표를 발표함

우리나라 국민들은 국방을 이야기하면서 북한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음

물론 북한이 당면한 적이기는 하나 해군을 양성하는 장기적인 계획이 북한만을 상대하기 위한 연안해군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생각.

우리나라는 원유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으면서도 그 25000KM 에너지 수송로에 대한 안전을 지킬 방법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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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때문에 바다를 통하지 않고선 국가 성장이 불가능하며 무역 물동량에 99.7%가 바다를 통하고 있음

남한 면적의 3.7배의 배타적 경제수역 또한 지킬 힘을 키워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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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에서의 해상교통로 봉쇄 등 미래에 닥칠 수 있는 위협이 다른 나라에 비할 수 없을 만큼 우리나라엔 치명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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