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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으악 북한군 지뢰로 사상자 발행 전쟁이다
상세 내용 작성일 : 15-08-11 14:32 조회수 : 313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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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남측의 ‘경고 방송’을 이용해 지뢰매설을 위한 침투로를 뚫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군은 최근 비무장지대 MDL 일대에서 2개월에 걸쳐 위장 지뢰 매설 작업을 하면서 ‘기만 전술’을 펴왔다고 군 관계자는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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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했던 추진철책 통문 주변에서 지난 9일 수색대원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합참 제공



그는 “북측이 MDL을 침범해 남측 경고방송을 유발하면서 침투로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측이 경고방송을 하면 북한군은 자신들이 개척하는 침투로가 남측에서 관측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만약 경고방송이 없으면 남측에서 관측이 불가능한 침투로로 간주했다는 것이다.

예비역 고위 장성도 “북한군이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고의적인 MDL 침범을 통해 가장 유리한 침투로를 찾아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지뢰폭발 장소로의 인접 이동로는 서서 이동할 경우 4~5초 정도 감시장비에 노출되고, 엎드려 포복할 경우 잡히지 않았다.

이는 결과적으로 북한군이 남측에 사전통보 없이 10~20여명씩 몰려다니다가 일부가 MDL을 침범했다가 빠지는 이상 행동을 보였던 것이 ‘지뢰 도발’을 위한 기만전술이었음을 의미한다.

북한군은 서·중·동부전선의 MDL 근처에서 적게는 5명, 많게는 20명씩을 조를 이뤄 MDL 푯말을 확인하고 쓰러진 표식물을 바로 세우는 등의 작업을 하는 척 하면서 지뢰매설을 위한 침투로 확보에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군 정보당국은 북한군의 잦은 MDL 출몰에 대해서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등으로 경직된 대응을 하면서 북한군의 이런 행동을 “담력을 키우려는 의도”로 잘못 분석했다. 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일선부대에 ‘실전적 훈련’을 강요하다보니 북한군 최전방 부대에서 ‘보여주기식 충성경쟁’을 벌였고, 이것이 DMZ에서 새로운 형태 도발로 이어졌다는 해석까지 했다.

남측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수십 이내에 진입하면 1차 경고방송을 하고, 분계선까지 근접하면 2차 경고방송, 분계선을 넘으면 3차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가하는 메뉴얼을 운용하고 있다.

군은 북한군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한때 후방 특수부대원들을 DMZ에 매복 투입시켜 북한군 포획과 사살을 시도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지뢰를 매설한 추진철책 통로는 2㎞ 떨어진 관측소(OP)에서만 관측할 수 있는 곳”이라며 정보·작전의 실패를 지형과 환경 탓으로 돌렸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매설 사건과 관련, “(우리 군이) 적극적으로 DMZ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들어 (MDL 안에서 남북한 사이 총격전이 월 1회 수준으로 급증하는 등 휴전선 인근의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진상 조사에 착수하고,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이 유엔군사령관 자격으로 한국군의 휴전선 대응 태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은 2014년 6월 2차례, 10월 3차례, 11월 1차례 등 총격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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