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영화]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상세 내용 작성일 : 17-02-11 04:21 조회수 : 418 추천수 : 0

본문





나는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했다.
하지만 책을 마음속으로 좋아했지 실제로 독서를 한 기억은 거의 없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난생 처음으로 개근상, 정근상 외의 상을 탔다.
독서상이었다. 교실 책꽂이에 있는 20여 권의 책을 읽은 게 전부였다. 그것도 3월부터 9월까지. 다른 녀석들이 워낙에 책을 읽지 않아서 내가 타게 된 것이었다. 당시에 내가 다녔던 학교는 시골 분교였다. '


초등학교 6학년 때 20여 권을 읽은 것 빼고는 그 전이나 그 이후로나 책을 읽은 기억이 없다.


아, 생각난다. 고등학교 입학시험을 치른 그해 겨울 교회에서 100여 권에 달하는 종말론 관련 서적을 읽었다. 독서라기보다는.....광신도 입장에서의 정보수집이었다고 보는 게 정확할 것이다.

아무튼 나는 종말론에 깊이 빠져들었고, 다미선교회라는 이단에서 주장한 1992년 종말론을 믿게 되었다. 해서 친구들에게 편지를 썼던 기억까지 난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으니 회개하고 천국가자는...
책을 읽고 도리어 바보, 머저리, 등신이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당시의 나는 그런 부류였던 셈이다.


고등학교 3년 동안 독서를 한 기억은 없다.
만화가게는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갔다.


나는 19세에 대학에 입학했다. 만으로 하면 18세. 생일까지 계산하면 17세. 대학에 입학하기 전 약 두달 동안 나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과 장자의 장자를 읽었다. 노트정리까지하면서. 아버지가 시켰기 때문이었다.


대학 1학년 1년 동안 읽은 책이 제법 된다. 내가 왜 갑자기 독서가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인문학 고전 위주로 꽤 열심히 읽었다.


대학교 2학년 이후로 나의 독서는 시와 명상서적, 그리고 자기계발서에 집중됐다. 내 기억으로는 매일 1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 군대를 갈 때가지 이런 식의 독서가 계속됐다. 물론 인문 고전도 지속적으로 읽었다.


군대에서는 주로 인문교양 서적과 자기계발 서적을 읽었다.


제대를 하고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 뒤로는 플라톤을 집중해서 읽었다. 그리고 자기계발서에 미치기 시작했다. 2000년 12월경부터 휴직을 한 2007년 12월까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도서관을 네 곳 이용했고, 그 중 두 곳은 거의 매일 갔고, 대출증도 두 사람 것을 사용했다.

그 당시에 나는 자기계발서와 인문 고전을 광적으로 읽으면서 4차원적인 체험을 여러 번 했다. 그 체험은 나의 변화로 이어졌다.


나는 07년에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을 쓰면서 2,500여 권을 읽었다고 밝혔다. 10년에는 sbs스페셜에 출연해서 5,000권 정도를 읽었다고 했다.
(여기에는 내가 읽은 시집은 포함되지 않았다. 시집은 책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우니까. 그것은 책 이상의 무엇이라고 생각하니까. 참고로 말하면 시집은 최소 2,000권 정도 읽었던 것 같다.)

하지만 위의 두 이야기는 정확한 사실은 아니다. 내가 아는 사실은
군대에 있던 시절을 제외하고는, 1993년부터 2008년까지 하루에 한 권 이상 읽지 않았던 날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필사를 한 책도 150권 정도로 밝혔는데, 이 역시 정확한 사실은 아니다. 나는 필사를 단 하루도 쉰 적이 없었으니까. 93년 3월부터 08년 3월까지.


그러니까, 나는 정확히 내가 책을 몇 권 읽었는지 모른다.
자기계발서에 미쳐있었을 때는 토,일요일이면 하루에 10권씩 읽어대곤 했다. 시집에 미쳐있었을 때는 하루에 서너 권의 시집을 읽어대곤 했다. 명상서적에 미쳐있었을 때도 하루에 두세 권을 읽었었다.


인문교양서적은 하루에 한 권을 읽기가 불가능했다. 한 권 읽는데 이삼일 걸렸다.
인문고전은 철학고전의 경우 1권을 읽는데, 1년 6개월 가까이 걸린 책들이 여럿이다.

도서관은 대학시절엔 전주교대도서관, 전북대 도서관, 전주대 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교회도서관 등등을 이용했고, 경기도로 올라와서는 성남도서관, 야탑도서관, 중원도서관, 수정도서관 등을 이용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은 물론이다. 수원에 있는 큰 도서관도 몇 번 이용했고, 분당 정자동에 있는 도서관도 이용한 기억이 있다.

그 숱한 도서대여점, 지하철 도서(세로줄로 써진 ㅋㅋ), 삼성플라자 문화센터 책꽂이 등등에서 읽은 책들도 제법 된다.

서점에서 읽은 책은 또 얼마런가. 셀 수가 없을 지경이다.
초등학교 교사를 할 땐 학교 도서관의 책을 거의 전부 섭렵해버렸다. 아동도서, 의외로 만만치 않다.


아아 그만하자.
중요한 것은 책이 내 인생을 바꾸었다는 사실이다.

끝.



[이지성 작가님]
​그들은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것이며 자신들은 그 변화에 적응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해악을 가한 사람은 반드시 해악을 당한다. 여기에 '창조놀이'까지 제공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진짜 '행복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과학은 시로부터 탄생했다. 시대가 변하면 과학과 시는 더 높은 수준에서 친구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그때마다 아버지는 선생님이 잘못 가르쳐 아이가 이렇게 됐다고 도리어 선생님을 나무랐습니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사나이는 밝게 타오르는 커다란 불꽃처럼 살며 혼신을 다해 활활 불살라야 합니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오직 이해를 통해 유지될 수 있다. 없었을 것입니다. 아버지의 인정을 받고 자란 아들, 아버지의 곡진한 사랑을 받고 자란 딸은 결코 망하는 일이 없습니다.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일까? 리더는 단지 효율적으로 일 처리하는 사람이 아니다. 한문화의 굴레에서 앓고 있던 이 땅의 씨알들을 사랑하여 ‘한글(훈민정음)’을 새로 지어 널리 폄으로써 겨레문화를 꽃피우게 하신 세종 임금과,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이때부터 저는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몸도 단정해야하고, 마음도 단정해야하고, 정신도 단정해야한다는 생각에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진정한 우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그러나 미리 앞서서 미래로 가 있는 것은 현명한 일이 아니야. 그것 또한 나의 진정한 현재 모습을 잃어버리는 거니까.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그들은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기며 홀로 있으면서도 행복 할 수 있다. 며칠이 지나 나는 눈에 띄게 발전하게 되었다. 달리는 중 씩씩거리는 거친 숨소리도 사라지게 되었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모든 세대는 예전 패션을 비웃지만, 새로운 패션은 종교처럼 받든다. 그렇다고 나를 꽁꽁 감싸고 있기에는 나만 동떨어져 있을지 않을까 두렵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유머는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인간이 하는 어떤 일에든 아이러니가 존재하죠.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새로운 의견은 항상 그 의견이 보편적이 아니라는 것 외에는 아무 다른 이유도 없이 의심을 받거나 반대를 당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타인의 말을 들어줌으로써 그를 최고의 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행복은 건강이라는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하라.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누군가를 신뢰하면 그들도 너를 진심으로 대할 것이다. 우리는 '된다, 된다'하면서 미래의 성공 쪽으로 자신을 이끌어 갈 수도 있고, '난 안돼, 난 안돼'하면서 실패하는 쪽으로 스스로를 몰아갈 수도 있습니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내겐........친구들이 곁에있다...아주 소중하고 우정을 나눈 친구들이...사람들은 연인끼리,가족끼리만 사랑하는줄안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올해로 훈민정음 반포 563돌을 맞았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악기점 주인 벤츠씨는 그 바이올린이 행방불명되어 1~2백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으려고 애썼던 거장 스트라디바리의 바이올린임을 알게 되었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선을 넘으면'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그들은 "상사가 짜증나게 해" 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다.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실험을 아무리 많이 해도 내가 옳음을 결코 입증할 수 없다. 단 하나의 실험만으로도 내가 틀렸음을 입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영화영화 목록
영화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9 개가 <b class="sch_word">성</b>당에 매일 … 인기글 소국민 03-19 202 0
98 만리장<b class="sch_word">성</b>의 동쪽끝 인기글 소국민 03-18 195 0
97 장 클로드 반담의 유연<b class="sch_word">성<… 인기글 소국민 03-17 204 0
96 뉴 박지<b class="sch_word">성</b> 스페셜 인기글 소국민 03-13 224 0
95 KISA 보호나라 악<b class="sch_word">성</… 인기글 소국민 03-01 555 0
94 양상국, 여친 만나고 부러움 전<b class="sch_wor… 인기글 소국민 03-01 533 0
93 전기 장판의 위험<b class="sch_word">성</b>… 인기글 소국민 02-27 192 0
92 삼<b class="sch_word">성</b>, 최순실에게3… 인기글 안동역 02-13 349 0
열람중 꿈꾸는 다락방 이지<b class="sch_word">성</b… 인기글 정병철 02-11 419 0
90 꿈꾸는 다락방 이지<b class="sch_word">성</b… 인기글 전경철 02-04 337 0
89 [배구] 삼<b class="sch_word">성</b>화재 … 인기글 안동역 02-03 203 0
88 한혜진 기<b class="sch_word">성</b>용때문에… 인기글 안동역 01-28 348 0
87 본<b class="sch_word">성</b>은 사납지 않은… 인기글 정병철 01-23 312 0
86 다이어트 <b class="sch_word">성</b>공한 아… 인기글 정병철 01-22 539 0
85 조인<b class="sch_word">성</b> '더킹' 역… 인기글 mentis 01-19 204 0
84 [19] <b class="sch_word">성</b>인물 사… 인기글 정병철 01-19 606 0
83 우주소녀 <b class="sch_word">성</b>소 입덕… 인기글 소국민 01-09 294 0
82 다리 찢는 <b class="sch_word">성</b>소 인기글 소국민 01-09 347 0
81 초등학생의 박근혜 <b class="sch_word">성</b… 인기글 안동역 01-08 442 0
80 헬스의 중요<b class="sch_word">성</b> 인기글 안동역 01-07 339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671636/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737441/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31639/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21175/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43889/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4023/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21175/4000
  • 밀리터리 asasdad 586/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1
  • 수지
  • 조회
  • 배우
새댓글
  • 금일 방문수: 12,393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