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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상세 내용 작성일 : 17-02-04 20:06 조회수 : 367 추천수 : 0

본문





나는 어릴 적부터 책을 좋아했다.
하지만 책을 마음속으로 좋아했지 실제로 독서를 한 기억은 거의 없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난생 처음으로 개근상, 정근상 외의 상을 탔다.
독서상이었다. 교실 책꽂이에 있는 20여 권의 책을 읽은 게 전부였다. 그것도 3월부터 9월까지. 다른 녀석들이 워낙에 책을 읽지 않아서 내가 타게 된 것이었다. 당시에 내가 다녔던 학교는 시골 분교였다. '


초등학교 6학년 때 20여 권을 읽은 것 빼고는 그 전이나 그 이후로나 책을 읽은 기억이 없다.


아, 생각난다. 고등학교 입학시험을 치른 그해 겨울 교회에서 100여 권에 달하는 종말론 관련 서적을 읽었다. 독서라기보다는.....광신도 입장에서의 정보수집이었다고 보는 게 정확할 것이다.

아무튼 나는 종말론에 깊이 빠져들었고, 다미선교회라는 이단에서 주장한 1992년 종말론을 믿게 되었다. 해서 친구들에게 편지를 썼던 기억까지 난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으니 회개하고 천국가자는...
책을 읽고 도리어 바보, 머저리, 등신이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당시의 나는 그런 부류였던 셈이다.


고등학교 3년 동안 독서를 한 기억은 없다.
만화가게는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갔다.


나는 19세에 대학에 입학했다. 만으로 하면 18세. 생일까지 계산하면 17세. 대학에 입학하기 전 약 두달 동안 나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과 장자의 장자를 읽었다. 노트정리까지하면서. 아버지가 시켰기 때문이었다.


대학 1학년 1년 동안 읽은 책이 제법 된다. 내가 왜 갑자기 독서가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인문학 고전 위주로 꽤 열심히 읽었다.


대학교 2학년 이후로 나의 독서는 시와 명상서적, 그리고 자기계발서에 집중됐다. 내 기억으로는 매일 1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 군대를 갈 때가지 이런 식의 독서가 계속됐다. 물론 인문 고전도 지속적으로 읽었다.


군대에서는 주로 인문교양 서적과 자기계발 서적을 읽었다.


제대를 하고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 뒤로는 플라톤을 집중해서 읽었다. 그리고 자기계발서에 미치기 시작했다. 2000년 12월경부터 휴직을 한 2007년 12월까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도서관을 네 곳 이용했고, 그 중 두 곳은 거의 매일 갔고, 대출증도 두 사람 것을 사용했다.

그 당시에 나는 자기계발서와 인문 고전을 광적으로 읽으면서 4차원적인 체험을 여러 번 했다. 그 체험은 나의 변화로 이어졌다.


나는 07년에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을 쓰면서 2,500여 권을 읽었다고 밝혔다. 10년에는 sbs스페셜에 출연해서 5,000권 정도를 읽었다고 했다.
(여기에는 내가 읽은 시집은 포함되지 않았다. 시집은 책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우니까. 그것은 책 이상의 무엇이라고 생각하니까. 참고로 말하면 시집은 최소 2,000권 정도 읽었던 것 같다.)

하지만 위의 두 이야기는 정확한 사실은 아니다. 내가 아는 사실은
군대에 있던 시절을 제외하고는, 1993년부터 2008년까지 하루에 한 권 이상 읽지 않았던 날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필사를 한 책도 150권 정도로 밝혔는데, 이 역시 정확한 사실은 아니다. 나는 필사를 단 하루도 쉰 적이 없었으니까. 93년 3월부터 08년 3월까지.


그러니까, 나는 정확히 내가 책을 몇 권 읽었는지 모른다.
자기계발서에 미쳐있었을 때는 토,일요일이면 하루에 10권씩 읽어대곤 했다. 시집에 미쳐있었을 때는 하루에 서너 권의 시집을 읽어대곤 했다. 명상서적에 미쳐있었을 때도 하루에 두세 권을 읽었었다.


인문교양서적은 하루에 한 권을 읽기가 불가능했다. 한 권 읽는데 이삼일 걸렸다.
인문고전은 철학고전의 경우 1권을 읽는데, 1년 6개월 가까이 걸린 책들이 여럿이다.

도서관은 대학시절엔 전주교대도서관, 전북대 도서관, 전주대 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교회도서관 등등을 이용했고, 경기도로 올라와서는 성남도서관, 야탑도서관, 중원도서관, 수정도서관 등을 이용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은 물론이다. 수원에 있는 큰 도서관도 몇 번 이용했고, 분당 정자동에 있는 도서관도 이용한 기억이 있다.

그 숱한 도서대여점, 지하철 도서(세로줄로 써진 ㅋㅋ), 삼성플라자 문화센터 책꽂이 등등에서 읽은 책들도 제법 된다.

서점에서 읽은 책은 또 얼마런가. 셀 수가 없을 지경이다.
초등학교 교사를 할 땐 학교 도서관의 책을 거의 전부 섭렵해버렸다. 아동도서, 의외로 만만치 않다.


아아 그만하자.
중요한 것은 책이 내 인생을 바꾸었다는 사실이다.

끝.



[이지성 작가님]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악기점 주인 벤츠씨는 그 바이올린이 행방불명되어 1~2백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으려고 애썼던 거장 스트라디바리의 바이올린임을 알게 되었다. 익숙해질수록 상대방을 새롭게 바라보고 배려해야 한다. 그들은 "상사가 짜증나게 해" 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다.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당신의 열정을 지배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이 열정에 지배될 것이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네 꿈은 반드시 네 꿈이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꿈이 네 것이 될 수는 없어. 나지막한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그것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그 동안의 말 못할 상처들로부터 해방되고, 나 또한 누군가의 치유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 주는 친밀함. 같은 꽃을 보고도 한숨 지으며 눈물 뿌리는 사람이 있고, 웃고 노래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사랑에 빠지면 연인의 아름다움을 판단할 수가 없다. 한 인간에게 일생 동안 목숨 바쳐 할 일이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인생이 진지하다는 증거는 털끝만큼도 없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군자는 세상에서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없이 오직 옳은 것을 따를 뿐이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저도 저자처럼 '좋은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복수할 때 인간은 적과 같은 수준이 된다. 그러나 용서할 때 그는 원수보다 우월해진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친구 없이 사는 것은 태양이 없는 삶과 같다. 저곳에 천명의 군주들이 있다. 그곳에 오직 베토벤만이 있다. 여러분은 모두 다 아름다우며 모두 특별한 재능이 있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가 지니기에는 너무 큰 것을 갖게 되면 재난을 당하게 된다. 비지니스의 핵심은 일이 아닌 사람이다. 기업의 핵심은 기술과 자금일까. 그렇지 않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명예를 잃은 자는 다른 어떤 것도 잃을 수 없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얼마나 오래 사느냐와 얼마나 인생을 즐기느냐는 다르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만약 어떤 것에 대해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남을 용서할 수 있는가? 우둔해서 죽을 일은 없지만, 그때문에 피곤하게 된다. 만남은 변화의 기회입니다. 좋은 만남은 우리를 변하게 해줍니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바쁜 자는 단지 마귀 하나로부터 유혹 받지만, 한가로운 자는 수많은 마귀들로부터 유혹 당한다. 그보다 못한 지도자는 부하들이 두려워하는 지도자이고, 맨 아래는 부하들로부터 경멸당하는 지도자이다. 어떤 의미에서든 여자에게는 비밀이 재산이다. 먹지도 잠을 자지도 않으면서 열심히 알들을 보호해요. 모든 사람이 하루 종일 너무 많은 정보를 얻는 나머지, 그들은 상식을 잃어간다. 그리고 새끼 가시고기들은 아빠 가시고기를 버리고 제 갈 길로 가버리죠. 아무쪼록 건강하게 자라 자연으로 돌아가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님에게 책이란? 누구도 다른 사람의 동의 없이 그를 지배할 만큼 훌륭하지는 않다. 아이들은 당신이 그들을 소중히 여긴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 침착하고 느긋하며 즐거운 기분은 성공하는 데 있어서 지극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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