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가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2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제작 JK필름)는지난 26일 55만5천681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흥행 1위를 수성했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록적 흥행을 자랑했던 영화는 누적 관객수 375만8천708명을 모았다. 오늘(27일)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영화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다.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과 정우가 주연을 맡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지켰다. 일일 관객 27만9천706명, 누적 관객 229만687명을 모았다. 애니메이션 '몬스터호텔2'가 18만3천856명의 관객수로 3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수는 50만2천712명이다.

'대호'는 12만3천420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131만2천388명을 모았다. 청소년관람불가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내부자들'은 8만9천736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84만5천44명을 모아 700만 돌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