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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은 K리그가 여러모로 흥행을 하는것 같습니다.(물론 개막전이니 하지만 곧 야구 개막하면 자연스럽게 감소되겠지)
개막전도 끝났는데 각 구단 용병 선수 알아보는 글에 쓸려고 합니다.
여기서 경남은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킹종부가 써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
매튜 저먼(Matthew Jurman)
생년월일: 1989년 12월 8일 국적: 호주
포지션: 수비수 신체조건: 192cm 84kg 이전 소속팀: 시드니 FC
호주 국가대표팀 2경기 출전
2017시즌 앞두고 수원으로 아시아 쿼터로 입단한 선수입니다.
신체조건도 좋고 이를 바탕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팀에게 위협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2017시즌 강원FC 상대로 헤딩으로 2골을 넣어
수원의 리그 첫승을 거두는데 일조하였습니다.
또한 수원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호주 국대로 뽑히는데 시리아와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 2경기를 출전하였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호주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한 예전 전북 소속의 알렉스 윌킨슨처럼 기대해봐도 좋습니다.
이것보다는 커뮤니티는
PK를 얻는 매북에게 매수 제스처로 유명합니다.
현재 전지훈련 중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유력되며 러시아 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하다고 하네요.
바그닝요(Waguininho)
생년월일: 1990년 1월 30일 국적: 브라질
포지션: 측면 공격수 측면 미드필더 신체조건: 178cm 69kg 이전 소속팀: 부천 FC 1995
수상
2016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
조나탄이 주고간 돈으로 수원은 부천에서 활약한 바그닝요를 영입했습니다.
2시즌 간 부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2016시즌은 베스트 일레븐에 들어갔고 특히 FA컵에서 전북 상대로 골을 넣으며 전북 킬러로 유명해졌습니다. 다만 다혈질적인 성격이라 경고누적으로 자동 로테이션을 하거나 경기 중에 레드카드를 먹기도 합니다.
올시즌 수원이 임대로 데려온 풀백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수원 약점이 풀백 이였던 만큼 이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데얀 다미아노비치(Dejan Damjanovic)
생년월일: 1981년 7월 27일 국적: 몬테네그로
포지션: 공격수 신체조건: 187cm 81kg 이전 소속팀: FC서울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 30경기 8골 기록
수상
2012시즌 K리그 클래식 MVP
2011,12,13시즌 K리그 클래식 득점왕
2012시즌 K리그 클래식 팬타스틱 플레이어
2010,11,12,13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K리그 팬만 아니라 축구좀 아는 사람은 다들 아는 데얀입니다.
활약은 다들 알다시피 하니 저는 국가대표 활약을 써봅니다
2008년 10월 15일 이탈리아 상대로 대표팀 경기 데뷔를 하였으며, 2009년 6월 6일 2010 FIFA 월드컵 예선 키프로스 상대로 2골 넣으며 대표팀 데뷔골도 기록하였습니다. 몬테네그로가 전력이 월드컵이나 유로에 갈 정도가 아니지만 2014 FIFA 월드컵 예선 우크라이나, 잉글랜드, 폴란드, 잉글랜드 상대로 기록하였습니다.
강원FC
발렌티노스 시엘리스(Valentionos Sielis)
생년월일: 1990년 3월 1일 국적: 키프로스
포지션: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189cm 95kg 이전소속팀: AEL 라마솔
키프로스 국가대표팀 14경기 1골
수상
2012년 키프로스 영플레이어
2017시즌 K리그 1으로 승격한 강원에 이적한 선수인데 시즌 초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거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 강원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가지게 했지만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아웃 당한 선수입니다. 그래도 시즌 초반 활약 덕분에 재활을 마친 발렌티노스는 2018시즌 강원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또한 K리그로 입성한 키프로스 선수 1호이면서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유스 시절에는 잠시 아스날과 토트넘을 거친 경력도 있고
이전 소속팀 라마솔에서는 UEFA 유로파 리그에서도 뛴 경험이 있습니다.
원래는 성씨인 '시엘리스'를 유니폼 마킹하기를 선호했지만 K리그 이적후에는 '발렌티노스'로 마킹한 이유가 있는데
국내에 성 기능 의약품과 비슷하게 들려서 본인도 인정하고 발렌티노스로 변경하였다고합니다.
디에고(Diego)
생년월일: 1991년 6월 25일 국적: 브라질
포지션: 공격수 신체조건: 183cm 80kg 이전 소속팀: 스자좡 융창
지난시즌 강원FC 시즌 최다득점자인 디에고 선수입니다. 선발보다는 조커로 출전하면 활약이 더 두드러진 선수로 부상과 징계로 부진한 정조국 선수의 공백을 메꿨습니다.
원래 디에고 선수도 CR 플라멩구 유스 출신으로 2010시즌 브라질 1부에서 29경기 5골 넣고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에서 선발되는등(경남의 네게바와 청소년 대표팀 동기입니다.) 자국내에서 전도 유망한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데뷔시즌 이후 두드러진 활약을 못보여주고 중국까지 갔지만 중국에서도 실패하자 '사실상 실패한 선수'로 평가 받았지만 강원으로 오면서 반전드라마를 쓰게 되었습니다.
우로시 제리치(Uros Deric)
생년월일: 1992년 5월 28일 국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포지션: 공격수 신체조건: 196cm 87kg 이전 소속팀: FK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
인천과의 홈 개막전에서 1골 1도움 한 선수로 그냥 잘합니다. 신체조건 좋고 일단 축구센스 뛰어난 선수로 올 시즌 말컹과 더불어 기대되는 선수중 하나입니다. 이 선수도 지난시즌 전 까지는 그저그런 선수이지만 세르비아 2부리그에서 28경기 19골로 포텐 터트리고 올 시즌 나프레다크 소속으로 16경기 8골로 세르비아 1부 리그 득점 6위을 기록하고 강원으로 이적했습니다.
딜런 맥고완(Dylan McGowan)
생년월일: 1991년 8월 6일 국적: 호주
포지션: 중앙 수비수 신체조건 186cm 이전 소속팀: FC 파수스드 페헤이라
호주 국가대표팀 1경기 출전
강원으로 1시즌 임대이적으로 합류한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원래 소속팀은 포르투칼 리그의 파푸스드인데 경기 출전 부족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자 아시아로 복귀하였습니다. 호주 청소년 대표팀에서는 불박이로 활약한 선수이고 참고로
호주 국대팀의 주전선수인 라이너 맥고완의 동생입니다. 만약 동생 맥고완이 강원에서 자리를 잡아서 형 맥고완과 월드컵을 나가면 하나의 이슈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대구FC
세징야(Cesinha)
생년월일: 1989년 11월 29일 국적: 브라질
포지션: 측면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177cm 이전 소속팀: AA 폰치 프레타
수상
2016 K리그 챌린지 베스트11
현재 대구의 핵심 선수입니다. 지난시즌 에반드로 주니오와 함께 브라질 트리오로 활약하여 대구 잔류를 이끌었습니다.
세징야도 SC 코리치안스 유스출신으로 브라질 내에서 임대돌다가 2012시즌 22경기 9골 기록하면서 포텐이 터지기 시작했고 브라질 2부의 CA 브라간치누로 이적합니다. 이후 소속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다가 브라질 1부의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폰치 프레타에서도 소속되었습니다.
사실 브라질 1부 선수들은 K리그 1도 아니고 2로 오는건 거의 드물지만 대구가 기적같이 세장야 선수를 잡았습니다.
지안(Jean)
생년월일: 1993년 7월 2일 국적: 브라질
포지션: 공격수 신체조건 175cm 이전 소속팀: ABC FC
대구가 지난시즌 좋은 활약한 에반드로, 주니오의 대체자로 데려온 선수입니다. 일단 개막전 포항 경기를 보면 잘합니다.
이주헌 해설위원과 박종윤 캐스터 역시 에반드로보다 잘한다고 평을 했습니다.
돌파와 역습이 장점인 선수인데 대구 역시 선수비 후 빠른 역습으로 득점하는 스타일이여서 지안과 시너지를 갖추게 될것 같습니다.
에반드로, 주니오와 다르게 다년계약해서 쉽게 다른 구단에게 뺏기지 않게다는 대구의 의지도 돋보입니다.
카이온(Caion)
생년월일: 1990년 10월 5일 국적: 브라질
포지션: 공격수 신체조건: 184cm 79kg 이전 소속팀: 파이산두 SC
원래 카이온 선수는 2009시즌 강원FC 입단 테스트로 통해 K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데뷔전에 어시를 기록하면서 좋게 출발했지만 어린 나이라 그런지 시즌 도중에 향수병 사유로 계약해지 하고 브라질로 돌아갔습니다.
대구 감독인 안드레와 선수인 세징야 같이 브라질에서 뛴 경험도 있어서 이번에는 한국 적응하는데 힘들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FC 서울
에반드로(Evandro)
생년월일: 1987년 9월 26일 국적: 브라질
포지션: 윙어,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186cm 79kg 이전 소속팀: 대구 FC
서울이 데얀의 대체자로 영입한 선수인데 서울 팬들에게는 영입당시 좋지 못한 평을 받은 선수입니다.
물론 에반드로가 지난시즌 대구에서 1부리그 잔류에 공헌한 선수인 것은 부정 안하지만 서울이 데얀을 내칠 떄 리빌딩 이유로 자유계약으로 보냈다고 하면서 대체자로 87년생 에반드로를 영입한 것이죠
원래는 대구에 2017시즌 앞두고 영입한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주니오가 전지훈련 도중에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자 대체자로 급하게 영입하였는데 대박난 케이스라 평 할 수 있습니다.
이반 코바체츠(Ivan Kovacec)
생년월일: 1988년 6월 27일 국적: 크로아티아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공격수 신체조건: 188cm 84kg 이전 소속팀: 울산 현대
2017시즌 시즌 도중에 서울로 입단했지만 얼마 안가서 9월 17일 인천 UTD 경기에서 시즌아웃 당하자 팬들은 당연히 다음 시즌 나갈거라 생각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잔류한 선수입니다.
울산 현대로 2015시즌 여름이적시장에 온 코바는 오자마자 울산의 크랙으로 활약하고 17경기 6골 6도움으로 급하게 데려온 선수 치고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줍니다. 당연히 1년 재계약을 하면서 2017시즌에도 울산에서 활약하는데 윤정환 감독의 적극적인 기용으로 윤정환식 철퇴축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윤정환 시절 울산은 팬들에게는 극혐이지만 코바는 그 와중에 좋은 모습을 주고 중국에서도 거액의 오퍼가 왔지만 거절하고 울산 잔류하는 등 충성심을 보여주었지만 2017시즌 시즌 도중에 계약 해지하고 울산에서 퇴단합니다.
안델손(Anderson)
생년월일: 1993년 9월 15일 국적: 브라질
포지션: 윙어, 공격수 신체조건: 185cm 82kg 이전 소속팀: 산프레체 히로시마
서울이 장기간 팀에서 활약한 오스마르를 세레소 오사카로 임대보내고 공격 강화로 데려온 선수입니다.
1년6개월 간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39경기 12골 기록하는등 아시아 리그에서 적응했다는 장점이 있지만 K리그가 J리그와 리그 스타일이 달라서 팬들은 많은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개막전 제주 경기에서 준수하게 플레이하였습니다.
또한 임대 후 완전이적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울산 현대
미슬라프 오르시치(Mislav Orsic)
생년월일: 1992년 12월 29일 국적: 크로아티아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신체조건: 178cm 72kg 이전 소속팀: 창춘 야타이
현재 K리그 1의 최고 크랙이자 윙어입니다.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선발된 오르샤는 2015시즌 전남 드래곤즈 임대이적으로 한국으로 오게됩니다.
초반에는 리그 적응에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어느덧 한국에 적응하자마자 전남의 에이스로 활약합니다. 2015시즌 33경기 9골 7도움으로 기록한 오르샤는 전남으로 이적하고 2016시즌 스테보, 유고비치와 함께 전남 동유럽 트리오로 활약하다가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창춘 야타이로 이적합니다. 중국에서 적응 실패하고 부진한 오르샤는 2017시즌 울산으로 복귀하는데 이 떄 울산과 서울이 경합하지만 서울 프런트가 돈이 아까워 오르샤를 포기하고 마우링요를 영입하는 병크를 저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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