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성학교 - 성급한 홍보사의 실수(약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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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3 14:04 조회수 : 1,177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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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학교의 반전아닌 반전은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 영화의 최대 실수는 영화 자체를 예고편등에서 '공포영화'로 홍보한것인데요
실제로 이 영화는 공포영화보다는 스릴러에 가깝습니다.
디스터비아등의 영화와 비슷한 긴장감과 조임이 있는 영화이죠
실제로 그렇게 놓고 보면 썩 실망스러운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실망하는 부분도 중간쯤부터 장르가 바뀐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죠 그부분에서 배신감이랄까요
공포영화를 보러왔는데 액션이 튀어나오니 말입니다.
쓰러져 발작하는 학생을 보았는데 돌아오니 없어져있고 전학을 갔다는 이야기를 듣게되죠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에서 주인공이 비밀을 찾아가는 내용, 스토리상으로는 분명 흥미롭습니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귀신같은 '불가사의한 존재'가 나타나지 않는 부분이 문제일뿐이죠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예고편과 포스터만 조금 바꾸었다면 꽤 좋은 평을 듣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ps. 이런 비슷한 실수를 한 영화중에 '비스틀리' 라는 영화가 있죠
영화는 멜로인데 정작 영화문구는 '뒤틀린 운명에 맞선 위험한 사투가 시작된다'
위험한 사투를 기대한 사람들에게 커플이라는 엄청난 시련을 안겨준 영화였습니다.
이제는 경성학교라는 또다른 홍보실수의 예가 생기겠네요
- [닉네임] : 이보영털이보영[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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