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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의견입니다.
오늘의 영화 리뷰는 '심야식당' 입니다.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서 드라마와 영화로
모두 만들어질 만큼 어마어마한 작품입니다.
정말 기대했던 작품이였는데, 지방상영관까지는
안와서 VOD를 통해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주의 ! 이곳부터는 스포일러가 30% 담긴 의견의 리뷰이니 참고해주세요 !
'심야식당'의 스토리는 어떠한가~!?
마스터와 사연 있는 손님들이 맛으로 엮어가는 늦은 밤, 우리 이야기
도쿄의 번화가 뒷골목,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밥집이 있다.
모두가 귀가할 무렵 문을 여는 ‘심야식당’
영업시간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주인장이 가능한 요리는 모두 해주는 이 곳
마스터(코바야시 카오루)는 손님들의 허기와 마음을 달래줄 음식을 만든다.
그리고 그 곳을 찾는 단골 손님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한줄요약 : 밤12시~아침7시 까지 손님이 원하는 음식들을 해주는 자유롭고 정이넘치는 식당 이야기 *
> 익숙하면서도 신선함이 묻어났던 영화
'심야식당' 이라는 영화를 알게 된것은 국내개봉할때 시사회와 얼마되지 상영관을 갖고 상영할때의
많은 영화이웃블로거분들의 리뷰들을 보고 호평일색이라 영화에 대해서 기대도 되었고 찾아보게되었습니다.
영화가 특별한 특징도 없고, 그냥 심야식당에서 밥먹는 스토리인데 뭐가 저렇게 호평들일까?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기전에는 스포일러때문에 리뷰들을 대강 읽다보니 기대감은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영화를 본 후에는 정말 '심야식당' 이라는 영화를 사랑하게 되고 이와 비슷한 영화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던 작품입니다. 심야식당의 장르는 '드라마' 로 국내영화들과는 별다를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만, 심야식당이라는 장소 속에서 펼쳐지는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 혹은 심야식당의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일본스럽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을수도 있지만, 소소한 일본
문화를 오랜간만에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영화로 만나보게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 '음식'을 통한 스토리전개가 괜찮았다.
요 근래 대한민국에서 가장 Hot 한 예능프로그램이나 주요 단어는 '쿡방','요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갑자기, 왜 이렇게 한국에서 요리열풍,쉐프들의 열풍이 부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냉장고를부탁해'
가 상당한 작용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국내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음식'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소개하고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혹은 '음식' 먹기대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식' 만들기 대결 정도로 정보성이
아니면 웃기려는 의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매번 똑같은 틀로 이뤄지는 프로그램들이 지겨워
지신다면 이 영화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심야식당' 은 일정한 형식없이 손님이 원하는것을
시키면 주방장이 있는재료 내에서 요리를 해주는 형태로 메뉴선정을 하다보니 손님이 음식을 주문하는 것을
보면서 주방장이 그날 손님의 기분을 파악하면서 자연스럽게 음식을 통하여 이야기를 전개하는 스토리가
상당히 새로웠습니다. 스크린을 통해서 영화를 보고있지만 사실상 제가 옆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있는
듯한 느낌까지 들어서 정말 인간미 넘치는 영화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입니다.
> 오랜간만에 일본의 느낌을 잘 느낄수 있었다.
일본스럽다. 라는 느낌이 드는 영화들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을 해보면 딱히 생각이 나는 영화는 없는것
같습니다. 제가 영화를 많이 안본이유가 정말 크겠습니다만, 그래도 요근래에는 가장 일본스러운 영화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마'라는 장르때문에 크게 영화장소를 꾸민다거나 소품을
특화시켜서 보여주는 것들은 없다보니 있는 그대로의 일본문화를 볼수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기모노 의상도 입으신 여성분들이 나오고 일본의 주 특징인 남에게 피해입히지 않는 점 등이 눈길이
안갈래야 안갈수없이 잘 드러나더군요.
국내 영화들 중에서도 사극이 아닌 보통의 영화들에서도 한국의 전통복장인 한복을 입고나오는
영화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이전에 한복을 주제로 한 영화인 <상의원>이 상당히 인상깊게 봤었는데
'상의원' 이후로 이쁘다 라는 느낌을 받는 한복을 본적이 없는 것 같아 아쉽네요 ㅎㅎ.
출처: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movie&no=36600
- [닉네임] : 벼와쌀을분리해주마[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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