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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촛불집회에 맞춰 전국에서 적어도 5만여명이 전세버스와 지하철, 비행기를 이용해 상경길에 오른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다가오며 탄핵 찬반 양쪽이 주말과 3·1절에 다시금 세력을
모으고 있다.
24일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각 지역조직 말을 종합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와 전국공무원
노조 광주본부 등 각 단체는 25일 10여대의 전세버스를 빌려 서울 광화문으로 향한다.
전남 담양군 농민회도 이날 오전 9시 담양읍 대나무박물관 앞에서 전세버스 2대를 빌려 상경투쟁에 나선다.
영남 쪽 세도 만만찮다. 경남에서 2500명, 대구에서 500명이 상경 투쟁길에 나선다. 부산에서는 대형버스 30대에
1200여명이 나눠 타고 편도 450㎞ 출정길에 오른다.
바다 건너 제주 노동자와 농민 100여명도 25일 광화문 집회 참석을 목표로 김포공항행 비행기표를 끊은 것으로
집계됐다. 춘천시민 2500여명은 전세버스와 서울행 지하철을 이용해 상경한다.
다음달 1일 3·1절은 주중임에도 탄핵 찬반 양쪽은 서울 도심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의 취지에 맞춰 ‘한-일 위안부 합의’와 ‘한일군사정보협정’도 파기하라고
요구하며 오후 5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8차 범국민대회를 열 예정이다.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도 이날 오후 서울광장 등지에서 15차 탄핵무효 집회를
열어 “500만명을 동원해 전국에서 만세운동을 벌이겠다”고 공언했다.
[ 한겨레신문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84131.html?_fr=mt2
날이 풀려서 많은 분들이 광장으로 모이겠군요.
바끄네 정권은 사필귀정이 무슨 말인지도 모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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