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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이하 ‘깨어난 포스’) 덕분에 깨어난 건, 팬들의 ‘덕심’만이 아니다. 2012년에 제작된 어느 영화의 DVD 매출까지 깨어나게 만들었다.
12월 17일, ‘매셔블’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영화의 제목은 ‘스타워즈 XXX’다. 제목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스타워즈’를 포르노로 패러디한 작품이다.
성인 엔터테인먼트 리테일 사이트인 ‘게임링크’(한국에서는 '불법유해정보사이트'라는 이유로 접속할 수 없다)에 따르면, ‘스타워즈 XXX’의 DVD 판매량은 2015년 12월 초 이후로 약 500%가 증가했다고 한다.
‘스타워즈 XXX’는 2012년 당시 ‘포르노 영화 역사상 가장 높은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알려졌다. 아래 예고편 영상을 보면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우주에서 벌어지는 전투장면과 커스튬까지 ‘스타워즈’에 아주 많이 뒤지지 않는다. ‘매셔블’은 영화의 실제 제작비는 1,100만 달러(129억 8천만원)에 많이 못 미치는 정도인데, 포르노 산업에서는 매우 거대한 제작비라고 설명했다.
‘게임링크’의 대표 제프 딜런은 “이 영화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스타워즈’란 브랜드의 특수성이 가진 거대한 트렌드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영화 팬들의 강한 결속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스타워즈’를 패러디한 포르노 영화는 ‘스타워즈 XXX’만이 아니다. ‘매셔블’은 ‘섹스 워즈’, ‘포른 워즈’, ‘스타 호어즈’(Star Whores) 같은 제목의 영화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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