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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목소리의 형태. 노스포 리뷰   글쓴이 : 초고주파치킨 …
상세 내용 작성일 : 18-03-25 05:09 조회수 : 975 추천수 : 0

본문

방금 야간으로 보고 와서 쓰는 리뷰임다.

원작은 본적 없슴다.


재밌었냐? 재미없었냐? 로 물어본다면 재미 있었습니다.


장르는 청춘 드라마

왕따, 일본이 배경이니 이지메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이야기가 표면에 나타나는 것이고,

큰 틀에서 보면 우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인트로 영상미과 음악이 아주 좋습니다.

물방울 떨어지는 장면을 실루엣으로 묘사하는데,
단순하지만 이쁘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느낀 단점 하나.
결말 부분에서 일본 아니메라는 매체 특유의 조금 오글거리는 대사로  작중 인물의 감정을 전달하려는게 살짝 있습니다.

작중 인물 중 가해자 중 하나인 캐릭터가 '우정놀이하냐!?' 라며 관객의 마음을 잘 캐치하네요 ㅋㅋㅋ







소소한 개그 요소가 있습니다.

가볍게 즐길만 한,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극장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니 '왕따 가해자를 위한 판타지'... 라는 평가도 있었던거 같은데

글쎄요. 주인공 처럼 죄책감을 가지고 제대로 사죄하려는 태도가 밑바탕으로 깔려있다면야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산이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테마이다보니 아무래도 위안부 문제가 생각이 나는 애니메이션인건 어쩔 수 없네요.

제대로 사과받는 날이 오길..




--
여주가 천사임다 천사... 생불이여 생불...........!!!ㄷㄷ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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