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아파트 단지서,

쉬마려워서 잘안보이는 동 뒤편 돌아들어갔는데,

뭔가 주변서 후다다닥 해서 보니까,

중3~고1쯤 되어보이는 남자애가 돗자리펴놓고 폰 하길래,

쟨 왜 여기서 돗자리를 펴놓고 폰을하나 하고있는데,

옆에 구석에 핑크 땡땡이가 있어서 자세히 보니,

남자애랑 또래처럼뵈는 여자애가 치마입고 있더라구요,

걔도 저처럼 노상방뇨때리는데 남자친구가 망보고있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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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너서,

근처서 볼일보고 한두시간 흘렀나,

혹시나해서 숨죽이고 거기 다시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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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애는 빤쓰벗고 서있고,

여자앤 남자애 앞에 붙어서 무릎꿇고 있던데,

남친한테 뭔가 잘못한게 있는지 벌서나보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