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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연예인] 입지가 좁아진 기아 야수의 기대주
상세 내용 작성일 : 17-03-07 21:02 조회수 : 894 추천수 : 0

본문

1. 노수광

처음 왔을때 그냥 바보였습니다. 수비 못하고, 타격 안되고... 저딴놈 왜 데려왔냐고 했었는데...
1년 만에 환골탈태 했죠. 이번시즌 초반에 2군에서 생활하면서 김민호 코치가 수비를 엄청나게 보강시켰습니다.
타격폼도 바꾸면서 타격도 좋아졌습니다. 발은 육상부 출신이라 원래 빠르죠. 아마 기아에서 현재 가장 빠른 선수...
타고난 신체조건이 워낙에 좋은 선수인데, 거기에 독종이라고 알려져있죠. 연습량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발전 할 수 밖에 없는 타입.
개인적으로 다음시즌 붙박이 1번 타자를 기대했는데, 현재는 주전 경쟁에서 살아날 확률 자체가 반반인 선수


2. 최원준

고졸루키. 수비는 드럽게 못합니다. 박찬호보다도 유격수비가 안되는 유격수. 덕분에 2루, 외야 다 돌려봤는데, 그냥 외야에서 평병한 수비를 하는 수준... 2군에서 대부분을 보냈는데, 수비가 안늘었죠.
발은 빠릅니다. 퓨처스리그 도루 1,2위 하던 선수.
타격은 타고 난듯 합니다. 컨택 센스만 놓고 보면, 현재 기아 선수 중에서도 매우 뛰어난 편이라고 봅니다.
기회만 충분히 주면 "발빠른 장성호"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하는데, 이제는 주전 경쟁에서 살아날 확률이 반도 안되는 선수...


3. 김호령

수비는 완성단계에 있던 선수. 문제는 타격
저번 전지훈련에서 김기태감독이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시즌 중반까지 나름 괜찮은 타격을 보여줬죠. 후반기에는 타격 폭망.
하지만, 충분히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더 성장할 수 있다는건 확실해보입니다.
수비 하나로 버텼는데, 수비력에서 노수광이 치고 올라오는데다가 새로올 용병이 수비귀신. 주전경쟁에서 살아날 확률 없음.


어쨌거나 최형우가 주전 좌익수가 됐는데... 수비 걱정이네요. 진짜 큰 욕심 내자면 최형우가 유한준만큼 수비를 해주면 정말 좋을텐데.
개인적으로 발 느린 외야수 수비중에 유한준이 최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제와서 최형우가 수비가 늘거라는 기대는 무리겠죠...
것도 아니면, 고등학교때까지 했던 포수를 다시 도전해보는것도...

나지완의 경우는 선수가 팀에 대한 충성도가 과했다고 봅니다. 아직 젊은 선수라서 왕년의 이재주처럼 대타전문으로 쓰기도 애매하고... 수비는 개판이라 지명타자만 써야되는데, 그러자니 김주찬이 1루 붙박이를 해야되는데 것도 문제고...
입지가 좁아진 기아 야수의 기대주 언론의 자유를 보호하는 법이 있지만, 어느 것도 언론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보다 가치 있지 않다. 입지가 좁아진 기아 야수의 기대주 유독 한글날이 되어서야 우리글과 말의 가치를 논하지만 실상 우리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이야말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입지가 좁아진 기아 야수의 기대주 진실과 기름은 언제나 물 위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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