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씨가 장윤정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육흥복씨는 지난 두 차례에 이어 11일 또 다시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 "오늘부터 '장윤정의 2大 거짓말'이란 제목으로 보도자료 시리즈를 내겠다"며 장윤정이 과거 방송에서 "통장을 보니 비어있었고 10억 빚만 있었다", "9살 때부터 11살 때까지 장터에서 노래를 했다"고 말했던 것에 대해 반박했다.

육승복씨는 장윤정이 시골 장터에서 노래했다고 했던 것에 대해 "윤정이는 어려서부터 끼가 많아 남들과 다른 예능감이 있었다. 윤정이가 9살 때 구민의 날 행사에 출연해 '담다디'란 노래로 장려상을 탔다. 이걸 본 연예기획사 관계자가 당시 유명한 꼬마가수로 키우자고 제의를 해 천호사거리에 있는 '둥근달'이라는 나이트클럽과 캬바레에서 2달간 노래를 불렀다. 소위 밤무대라는 곳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