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과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 부자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9일 한 방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송일국과 삼둥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이미 마지막 촬영도 마쳤다"라고 귀띔했다.

지난해 7월부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 송일국·삼둥이 부자는 1년 넘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간 대중과 소통이 없었던 송일국은 다정다감하고 성실한 아버지의 이미지를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구축할 수 있었다.

그러나 KBS1 대하사극 '장영실'에 출연을 결정하면서 본업인 배우 일에 집중하기로 한 송일국. 그는 고마웠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다. 송일국 삼둥이 부자의 마지막 방송은 내년 1월께 전파를 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