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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행복해지고 싶다" 황혼이혼 60대에 판사는 말을 잃었다~~~오죽하면다늙어서이혼결정을???
상세 내용 작성일 : 15-11-04 13:42 조회수 : 603 추천수 : 1

본문

[작년 3만건 역대 최다… 달라진 이혼법정, 판사들도 괴로워]

- 타이르는 이혼재판은 옛말

부모뻘 되는 부부에겐 "결혼이란…" 말도 무색

등 돌린 70대 부부에게 왜 갈라서는지 묻기도 민망

판사들 근엄해 보이기 위해 안경테 바꾸고 염색 안 해

"판사님도 10년쯤 뒤면 제 심정을 아시게 될 거예요. 아마 '왜 그때 그 아주머니를 이해하지 못했을까' 싶을 때가 올 거예요."

작년 10월 서울가정법원 이혼법정에 선 60대 아내 A씨가 판사에게 말했다. 그는 네 살 위 남편과 1981년 선봐서 결혼했다. 아들도 둘 낳았다. 부부간에는 33년 결혼 생활 내내 큰 분란은 없었다. 바람피운 이도 없었다. 그러나 A씨는 집에 오면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 무뚝뚝한 남편 때문에 고통받았다고 했다. 아들들이 분가(分家)한 이후 부부만 남은 아파트는 '정적(靜寂)' 그 자체였다고 했다.

"우리 세대는 한번 결혼하면 무조건 죽을 때까지 같이 살아야 한다고 배웠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서요. 지금부터라도 행복하게 살면 안 될까요?" A씨의 말이 법정에 울렸다. 마흔 갓 넘은 판사는 "젊은 부부들이라면 '훈계'라도 할 건데, 60대 어른이 30년 넘게 남편과 살면서 단 한 번도 웃은 일이 없다고 하니 마땅히 드릴 말씀이 없더라"고 멋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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