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정치/사회] 특검, 청와대 입장 상관없이 진입 방침..충돌 불가피
상세 내용 작성일 : 17-02-03 11:30 조회수 : 184 추천수 : 0

본문

[앵커]


앞서 청와대 연결해서 청와대 현지 분위기도 살펴봤고요, 이번에는 특검 사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민규 기자, 지금 얘기를 했는데, 앞서 오전 9시에 특검이 한 차례 출발을 해서 도착을 했고요, 또 다른 팀이 추가로 출발을 한 상황이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오전 9시 3분쯤, 박충근 양재식 특검보 필두로 한 특검 압수수색팀이 청와대로 이곳 특검 사무실을 출발해서 청와대로 향했고요.

말씀하신대로 10시가 좀 안돼서 9시 50분쯤 청와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추가로 승용차 1대까지 출발을 해서 압수수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들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은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어제까지도 특검팀은 경내 진입을 허용치 않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내부 진입 압수수색을 시도하려다 막히지 않았습니까.

당시 압수수색은 자료를 선별해 청와대가 내주고 끝내는 식으로 진행됐었는데요. 청와대는 이번에도 같은 방식을 생각하는 겁니다.

오늘도 특검틈이 압수수색 영장을 오전 10시에 제시하자, 이것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특검팀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청와대 입장은 청와대 입장이고, 우리는 무조건 내부에 진입해서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지금 진행 절차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특검과 청와대의 충돌을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네, 경내에 들어올 수 없다, 경내에 무조건 들어가겠다, 그럼 특검이 내세울 수 있는 전략은 어떤게 있을까요? 

[기자]

우선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상태기 때문에요. 앞서 검찰 압수수색 때는 공무상 기밀, 그러니까 대통령이 업무를 보는 공간이기 때문에 노출되선 안되는 자료가 많고 때문에 검찰의 직접 진입을 허용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면서 압수수색을 거부했는데요. 실제로 입장이 어떻게 나오는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그때와 마찬가지로, 청와대가 군사상 기밀을 이유로 막아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검은 이런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서 대응전략을 짜고 압수수색을 집행하는 것으로 보인데요.

이미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청와대 압수수색 영장에 박 대통령의 혐의가 다양하기 적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혐의들을 내세우면서 해당 조사를 위한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 목적이 뚜렷한 압수수색이다, 이 점을 강조할 걸로 보입니다.

만약 청와대가 끝까지 내부 진입 압수수색을 막아선다면, 특검은 해당 관계자에게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서 체포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주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특검도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서준 기자와 이부분도 계속 얘기했는데, 특검 출범한 지가 벌써 50여일 돼가고 있고 진입에 성공한다고 해도 뭐 별로 갖고 나올 수 있는 게 없지 않겠느냐. 이런 논란이 있습니다. 그런데 특검 입장은 그렇지 않다는 거죠?

[기자]

특검이 며칠전 공식입장을 내놓기도 한 부분입니다. 

청와대 내에서 증거 인멸은 100% 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면 그 흔적이 남는다는게 특검 판단인데요.

이 부분 때문에라도 청와대 내부로 들어가는 압수수색이 더 필요하다는게 특검 입장입니다.

청와대 내부 서버, 컴퓨터를 이용해 문서를 작성하고 이것으로 업무를 봤다면 이건 국가기록물로 저장됩니다. 완전히 지워지기 어렵고, 함부로 지워서도 안 되는 건데요. 

앞서 특검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증거인멸 관련 정황이 드러나면 관계자를 처벌하겠단 입장을 밝힌 만큼, 박 대통령 혐의와 관련된 자료 내용뿐 아니라 저장 기록 등 관련 정보를 모두 검색해서 들여다볼 걸로 보입니다.


[앵커]

네, 오늘 오전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선 것과 함께 지금 다른 곳도 특검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알려진 곳은 2곳입니다. 먼저 정부세종청사 내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실입니다.

삼성 뇌물죄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걸로 보이는데요.

삼성은 자신들에게 특혜를 주는 공정거래법 입법을 박 대통령 측에 청탁했다고 의심받습니다.

이걸 정부기관인 공정위가 나서 직접 지원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공정위 압수수색에 들어갔단 분석이 나오고요, 더불어 청와대의 CJ 그룹 외압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압수수색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좀더 지켜봐야하고요.

서울에 있는 금융위원회 사무실도 같은 시각부터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근 드러난 최순실씨의 또 다른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 그러니까 ODA 추진과정에 개입해 이권을 챙기려 했다는 혐의와 관련된 부분인데요, 이 과정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최씨의 외환거래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걸로 보입니다.

[앵커]

네, 특검 사무실에서 박민규 기자가 소식을 전해줬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정치/사회 목록
정치/사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60 메르스 확산 주범 '삼성서울병원' 과징금 약 800만원 확정 인기글 By누군가 02-01 492 0
559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 조윤선과 박근혜 인기글 By누군가 02-01 316 0
558 새누리의 표창원 사퇴촉구시위를 본 표창원~! 인기글 By누군가 02-01 181 0
557 朴, 최순실‧정유라 ‘독일 집사’ 은행간부 승진 지시 인기글 By누군가 02-02 241 0
열람중 특검, 청와대 입장 상관없이 진입 방침..충돌 불가피 인기글 mentis 02-03 185 0
555 [앵커브리핑] 한 놈만 미안하다고 해라… 한 놈만… 인기글 mentis 02-03 240 0
554 국민들 청와대 당당하면 특검 응해라한목소리~!!! 인기글 mentis 02-03 246 0
553 썰전] 최근 박근혜 인터넷방송을 본 유시민 인기글 mentis 02-03 286 0
552 박사모 '무단침입자 무조건 사살하라' ???? 인기글 mentis 02-03 311 0
551 박근혜 검증못했다는 문재인 연설~! 인기글 mentis 02-03 587 0
550 최근 뉴스에 제대로 등장하지 않았던 사실 하나~!!! 인기글 mentis 02-06 275 0
549 육군 특수작전칼,이미 예산반영,전인범 주장 반박 인기글 mentis 02-06 396 0
548 트럼프 영부인의 표정변화 인기글 mentis 02-06 221 0
547 트럼프 취임보름째 시진핑에게 전화 한통없어!! 인기글 mentis 02-06 218 0
546 돈의 종착지는 독일 더블루케이였다~!! 인기글 mentis 02-06 247 0
545 세뱃돈으로 창업?? 인기글 mentis 02-06 191 0
544 변희재가 손석희에게 선전포고??? 인기글 mentis 02-07 191 0
543 최순실 측 태블릿PC 조작 주장, 재판부 우리가 판단 제지 인기글 mentis 02-07 203 0
542 어버이연합, 전경련 돈 받아 단체여행 ..... 인기글 mentis 02-07 186 0
541 문재인 황교안 출마? 박근혜와 더불어 탄핵 받아야할 입장 인기글 mentis 02-07 250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672428/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737796/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31742/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21273/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43968/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4040/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21273/4000
  • 밀리터리 asasdad 586/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s
  • 1
  • 축구
  • .
  • 10
  • a
새댓글
  • 금일 방문수: 14,774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