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이웃의 차에 돌을 던지는 청소년을 꾸짖은 중년 남성이 청소년 35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영국 웨스트요크셔에 사는 44살 사이먼 클라크가 청소년들에게 폭행당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35명 아이들은 모두 야구방망이와 골프채, 망치 등의 흉기로 무장한 상태였습니다.

사이먼은 청소년 중 누군가가 "너를 죽이겠다"고 말한 뒤 집단 구타를 시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다행히 함께 있던 클라크의 형은 현장에서 도망쳤지만 클라크는 머리를 비롯한 온몸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클라크는 가해자들을 찾기 위해 CCTV를 공개했습니다. 그가 공개한 CCTV는 소셜 미디어에서 4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불량 청소년들이 벌이는 범죄가 늘어나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