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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美 LA타임스 ,대량 실직자 발생이유
상세 내용 작성일 : 15-10-21 13:18 조회수 : 440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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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지역의 유력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에 '대량 해고' 바람이 불 태세다.

LA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을 소유한 신문그룹 트리뷴 퍼블리싱(Tribune Publishing)은 5일(현지시간) 경영개선을 위해 산하 전 신문을 대상으로 '종업원 기업인수'(EBO)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잭 그리핀 트리뷴 퍼블리싱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메모를 통해 "수익감소에 따른 신문산업의 전반적 위기상황을 맞아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직원들이 이제 회사를 위해 기여를 해야 한다"면서 "회사가 그 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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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기업인수(Employee Buy-Out)는 기업이 경영악화로 구조조정을 단행하거나 부도 위기에 처할 때 종업원들이 중심이 돼 기업을 인수하는 것을 말한다.

직원들이 임금과 채권을 주식으로 바꾸거나 개인자산을 모아 공동출자를 하는 방식을 통해 회사의 인수자금을 마련하게 된다.

퍼블리싱 컴퍼니는 이번 종업원 기업인수 대상을 산하 LA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볼티모어 선 등 유력지와 지역지까지 총망라했다.

1년 이상 근무한 비노조원 가운데 경력 10년차까지 매년 기본급 기준 1주일치, 11∼20년차는 기본급 기준 2주일치, 21년 이상은 기본급 3주일치를 각각 내고 주식으로 전환받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을 넘어서지 않는 선에서 상한을 정했으며, 종업원 기업인수 시행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정했다.

트리뷴 퍼블리싱은 명목상으로 자발적 종업원 기업인수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타깃은 LA 타임스에 맞춰져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그리핀 CEO의 메모에는 종업원 기업인수가 이뤄지지 않으면 비자발적 해고가 불가피하다는 '엄포'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번 방침은 트리뷴 퍼블리싱이 최근 LA타임스 발행인을 전격으로 교체하고 예상 총수익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앞서 트리뷴 퍼블리싱은 지난달 LA타임스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 두 신문의 발행인과 CEO를 겸임해온 오스틴 뷰트너를 경영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취임 1년 만에 전격 해고했다.

회사 측은 이어 올해 총수익 규모를 당초보다 2천500만 달러(292억 원)를 낮춘 16억 4천500∼16억 7천500달러로 하향 조정하는 경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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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뷴 퍼블리싱 주가는 지난해부터 자유낙하를 거듭하면서 50% 이상 떨어져 주당 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의 시장가치도 2억 9천500만 달러로 하락한 상태다.

트리뷴 퍼블리싱 관계자는 "그룹의 경영이 악화된 것은 LA타임스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뷰트너 발행인 겸 CEO가 해고된 이후 LA 타임스 뉴스룸에서 최소 50명을 내보내고 450명으로 감축할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실제로 LA타임스의 유효 발행 부수는 매일 48만 9천 부로 월스트리트 저널과 뉴욕 타임스, USA 투데이에 이어 전국 4위에 올라있지만, 지난해 초 73만 9천 부에서 3분의 1가량 줄었다고 미국 언론들은 밝혔다.

트리뷴 퍼블리싱은 지난해 8월 복합 언론기업 트리뷴 컴퍼니로부터 분사했으며, 현재 시카고 트리뷴과 LA타임스를 포함해 11개의 일간지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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