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이런운명이..~~~ 호날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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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4 13:34 조회수 : 206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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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8일, 자이드는 아빠의 품에 안겨 있었다. 헝가리 뢰스케 인근 난민 수용소에서 탈출하려던 그들은 당시 헝가리의 카메라 기자에게 발을 걸려 넘어졌고, 이 소식은 전 세계적인 분노를 일으켰다. 다행히 아빠 오사마 압둘 모센과 자이드는 스페인에 정착하게 됐다. 시리아 1부 팀인 축구클럽 알-포투와의 전 감독이었던 모센은 스페인 국립 축구코치트레이닝센터(Cenafe)를 통해 일자리도 얻게 됐다.
그리고 지난 9월 12일, 자이드는 아빠 오사마와 형 모하마드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이 가족을 경기장에 초대한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K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경기장에 나선 자이드는 관중들의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다. 이날 자이드의 가족은 경기를 관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 0으로 승리했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을 시작으로 지금 유럽 축구계는 난민을 환영하는 이벤트를 여는 중이다. 지난 9월 12일,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들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를 앞두고 난민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입장한 바 있으며 이번 시즌 UEFA 컵 대회에 참가하는 80개 팀은 홈경기 티켓 당 1유로를 기부하는 데에 동의했다. 그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를 통해 가장 큰 감동을 선물하는 이런 행사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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