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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지방 제로? 0g에 숨겨진 비밀
![01.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ar2vp4gYg7Q49pe78UMP37npomyiaSK.jpg)
단순히 ' 나쁘다' 정도로 너무 막연하게 알고 있습니다.
정작 무엇 때문에 해로운지는 잘 모르시죠.
1. 넌 대체 누구냐?
간단하게 말해, 트랜스지방은
액체인 식물성 기름에 강제로 수소를 첨가하여 고체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이와 같이 만드는 이유는 향과 맛을 좋게 하기 위함인데요,
특히, 인스턴트 식품을 만드는데 굉장히 유리하답니다.
![02.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Ips7wJB12fEImkXSg.jpg)
식품판매업자들에게 효자 노릇을 아주 톡톡히 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잘 상하지도 않습니다.
![03.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TRqqRN1hwzFvY7UDphgtFADeuwQ.jpg)
아주 다양한 먹거리에 다량 함유되어있습니다.
유화제나 쇼트닝, 마가린이 듬뿍 들어간 케익, 빵도 마찬가지입니다.
![04.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5FFUbGxeprGquPrD6r.jpg)
트랜스지방은 사람에게 아주 해롭습니다.
일반 포화지방과는 다르게 인체에서 대사되지 않는 물질이기 때문이죠.
위의 실험 장면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물에는 잘 녹지도 않습니다.
이는 사람 혈관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이 무지막지하게 나쁜놈은 혈관을 타고 흐르면서 차곡차곡 쌓이게 되고,
고밀도지단백질(HDL)기능을 저하시켜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결과적으로는 지방간, 심근경색, 동맥경화, 당뇨 등 피부노화까지 유발하죠.
최근에는 치매와도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05.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NPZQStyhmdU2Gh.jpg)
과자, 인스턴트 식품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어
그 심각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어느 실험에 따르면 가공 먹거리를 탐닉하는 아이일수록,
10대의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피부와 혈관 등 신체 나이가
40~50대와 맞먹는 수준으로 측정되기도 한다네요.
정말 끔찍하고 무섭지 않습니까?
바삭한 식감과 원가절감 등 여러가지 이익 때문에
인간들이 못된 짓을 참 많이 했습니다.
![07.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RuXEyKXbBGsyZCx8BEGUj8ZI8EoKxt.jpg)
3. 0g의 진실은?
여러분들 중 누군가는 궁금해 할겁니다.
가끔 영양성분표를 보면, 이렇게 제로라고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과연 이 함량수치는 진짜일까요?
대부분 사람들이 이 수치에 안심하고 마음껏 사먹습니다.
![08.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LefYpc9onIhwU.jpg)
트랜스지방산 함량이 0.5g 미만이면,
0g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0.3g이든, 0.4g이든 모두 0g으로 표기가 가능하다는 뜻이지요.
참고로 우리나라는 0.2g미만이면, 0g으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국내 규정이 좀 더 엄격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과연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10.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SucZNvW9UKY8qRwpjluJtHo4t.jpg)
아주 극미량이라서 인체에 전혀 무해할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11.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7NKwD3m37udfh.jpg)
단 0.1g이라도 위험합니다.
왜냐?
앞서 말한 것처럼 이녀석은 체내에서 대사되지 않는 물질이니까요!
꼭 기억하세요!
Transfat은 한 번 몸에 들어온 이상, 완전히 배출시키기가 어렵다고 전해집니다.
정말 짜증나는 플라스틱 같은 존재입니다.
4. 영양성분표를 살펴보자!
![12.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B7hofVcfU.jpg)
노란 밑줄 보이십니까? 제로라고 표기되어 있지요?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수치는 전체 중량에 해당되는 비율이 아니에요.
자세히 보세요. 1회 제공량당 함량 이라는 글자가 보이시나요?
이말은 즉, 1봉지인 35g 기준에서 트랜스지방이 0g이라는 뜻입니다.
근데 우리가 과연 한 개만 달랑 집어 먹고 말까요?
만약 한 봉지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0.19g이었다면(0g으로 표기가능),
18개 분량의 과자를 몽땅 다 먹었을 때,
우리는 총 몇g의 트랜스지방 을 먹게 되는 것일까요?
계산해보면 3.42g이 나오는군요.
![13.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1CNHThMsDmcsr.jpg)
제가 예전 포스팅에서 트랜스지방의 반감기에 대해 설명해드린 바 있었지요.
예를들어 2g의 트랜스지방산을 먹었다면, 1g으로 줄어드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51일입니다.
근데 이 1g이 0.5g으로 줄어들기 위해서는 또 51일이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즉, 처음 섭취량의 4분의 1까지 줄어드는데만 102일이 걸리는 셈이죠.
우리 모두 극미량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0.2g을 매일 먹는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줄어드는 양보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양이 압도적으로 많겠지요?
정말 조심해야합니다.
![14.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dtDCnJxvVjHZR4w2R.jpg)
우리 주변에 깔린 대부분의 먹거리들이 안전하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식물성유지, 유화제, 대두유, 정제유, 마가린 , 쇼트닝, 경화유 등 인공유지를 씁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렇습니다. 트랜스지방입니다.
![15.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dljOhZCEZySG.jpg)
저는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얼마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 것에 관심이 없었으면...'하고 말이에요.
아무리 해로운 것이 있어도 전혀 상관하지 않고 사먹습니다.
그저 맛있으면 된거겠죠.
때문에 식품업계에서도 마음 놓고 기존 방식대로 생산하는 것 같습니다.
계속 소비자들이 잘 사먹어주는데 뭐하러 체제를 바꾸겠습니까?
과자 양이 얼마 없다 면서 질소충전만 따질게 아니라,
유해성분이 있나 없나를 먼저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뭐니뭐니해도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가공식품을 일절 끊는 것입니다.
![16.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efzZNg7AFs7WpMmWsV.jpg)
마가린, 쇼트닝, 부분경화유, 산도조절제, 분말 등
기타 다른 첨가물도 무지막지하게 들어가있네요.
제가 보기엔 모든 것들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유해물질입니다.
(P.S 나중에 기회가 되면 첨가물에 대한 실상도 밝혀 볼 계획입니다.)
![17.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dfFAzHUvyakiQPy9STFWKPxmoKlaN.jpg)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죠.
그런데 실상을 살펴보면 후덜덜합니다.
미강유와 팜유 보이시나요?
![17.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qv4nCRIbdo8rKdsMIKPo3W.jpg)
제가 알기론 식물성유지를 사용해서 고온에서 튀겨내면
거의 100% 트랜스지방이 생깁니다.
더 화가나는 것은 베이커리나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같은데서
밖에 내놓고 판매하는 이른바 '즉석 먹거리'들에 대해서는
함량 표시 의무조차 없다는 사실.
무시무시한 사례 한가지를 더 얘기해볼까요?
얼마 전, 식약청에서 대형마트 내 베이커리들을 급습하여 불시에 조사를 벌인적이 있었는데요,
케익과 쿠키, 빵에서 평소 기준치의 10배나 되는 어마어마한 양의 트랜스지방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19.jpg](http://www.etorrent.kr/data/mw.cheditor/170610/thumbnail3/e0599c14f3eda4a311f6ed27835edcdb_FdPJODAow62bJmxCmMOU69lY.jpg)
진실을 알고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로지 신선한 무가공 식물성 식품만이
이 지독한 녀석의 독사슬을 끊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무관심도 이제는 그만!
소비자들이 먼저 변화를 보여준다면 그들도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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