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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을(乙) 3000명이 선택한 길
상세 내용 작성일 : 15-09-03 16:47 조회수 : 212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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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3월에 남양유업의 한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막무가내로 물건을 받으라며 폭언·욕설을 하는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사회적 비난을 사게 됩니다. 강매를 거부하는 대리점주들에게는 대리점 계약을 해지하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제품을 떠넘기는 등 보복성 밀어내기 압력을 넣었습니다. 이후 전국적으로 남양유업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대기업의 갑질 횡포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거세졌습니다. 새정치연합 을지로위원회는 남양유업 사태를 계기로 20135월에 출범해 46명의 의원들이 활동하며 비정규직과 영세상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가 3000명의 당원 입당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을지로위원회는 을지로(乙支路)란 도로명이 아니라 을을 지키는 길 위에라는 뜻을 가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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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이 된 분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맘 편히 장사하고 싶은 상가 세입자, 대리점주, 가맹점주, 전통시장 상인, 골목 상인, 대형 유통점 입점 상인 등 중소상인들, 학교 비정규직, 지자체소속 무기계약직 노동자, 주택건설 노동자, 통신케이블 비정규직, 병원노동자, 대학청소 노동자, 톨게이트 노동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을로 살아가는 분들입니다.
입당식 소감을 말한 자영업자 이대일씨는 직장생활을 30년 넘게 하다 가게를 차렸는데, 3년 반만에 건물주가 재건축하니 나가라고 했다. 곰곰이 생각하니 내가 운이 없는 것이 아니라 법과 제도가 잘못돼 누구나 일어날 일이었다. 현장에서부터 함께 하는 새정치연합을 기대한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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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박영순씨는 학교 급식 노동자들은 실내온도 50도가 넘는 곳에서 뜨거운 물과 기름의 화상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실제로 화상으로 인해 돌아가신 분도 계시지만, 학생들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세상을 떠난 동료의 장례식에도 참석을 못했다. 학부모가 애들이 말 안 들으면 손가락질 하면서 공부 안하고 말 안 들으면 저렇게 비정규직이 된다고 할 때도 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먼저 사람이 차별받는 걸 당연한 것으로 배우고 있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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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명의 입당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문재인 대표는 여러분의 입당이 빛나는 것은 든든한 백 한 번 가지지 못했던 우리사회의 을들이 더 이상 객체가 되기를 거부하고 함께 당원이 되어 우리당을 을들을 위한 정당으로 만들고 스스로 권익을 지키는 주체가 될 것을 선택했다는 사실이다. 이제는 우리당이 화답할 차례이다. 우리당에 입당한 여러분들의 선택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을지로위원회가 무슨 일을 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용역근로자들이 방범용 CCTV로 불법 감시를 당하는 등 노동인권을 탄압하는 현장을 방문
2. SK브로드밴드 근로자들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
3. 학교 비정규직의 절반을 차지하는 방과후 교사 35만 명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
4. 경북 구미에 있는 아사히글라스 공장 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 농성장에서 길거리 간담회를 개최
5. 경찰청 의경부대 영양사 문제를 해결
6. 중소자영업자 카드수수료 1%로 인하하기 위한 법안 마련
7. 동국대 청소노동자 문제가 해결되도록 도움을 주는 등의 일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을로 살아가는 중소상인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를 찾아가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산, 광주, 경남 등 지역별로 을지로위원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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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위원회가 그동안 한 일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언론이 알려주지 않지만 을이 갑과 싸우는 현장에 지난 23개월간 함께 해 온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3000명의 입당을 이끌어낼 정도면 그 능력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조중동 뿐 아니라 진보 언론이 알려주기 싫어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잘하는 일을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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