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택시에 두고 내린 휴대전화, 장물업자 손 거쳐 중국에~~~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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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3 14:00 조회수 : 243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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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승객이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팔아넘긴 택시 운전사들과 이들에게서 휴대전화를 사들여 밀수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절도 및 장물취득 혐의로 남모(30)씨 등 휴대전화 밀수업자 3명과 박모(57)씨 등 택시 운전사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남씨 등 3명은 올 5월부터 7월까지 수도권 일대의 택시 밀집지역을 돌며 택시 운전사들로부터 휴대전화 164대(시가 3천500만원 상당)를 사들여 이른바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으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밀수업자·운전사 등 14명 입건…"카드로 요금 결제하면 범인검거 도움"
경찰은 남씨 등이 중국으로 보내려던 휴대전화 106대를 압수해 가입자 확인을 거쳐 83대를 주인에게 돌려줬다.
경찰은 남씨 등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넘겨받아 밀수출한 보따리상 업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매입하는 장물업자들의 대기 장소와 시간은 택시 운전사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면 피해품 추적과 범인 검거가 한결 쉬워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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