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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미국 대통령의 화려한 일상..
상세 내용 작성일 : 15-11-25 16:07 조회수 : 652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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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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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수도 아크라. 대통령이 공항 활주로에 주차된 방탄차에서 막 내리려 하고 있다. 대통령은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다. 경호실에서는 특수 제작된 대통령 전용 방탄차의 제원에 대해 말을 아끼지만 대통령을 태우고 전 세계를 누비는 이 방탄차의 무게는 약 4535kg이며 독가스 공격에 대비해 자체 산소통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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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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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는 사람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직책에서 나오는 영향력과 오랜 전통 때문에 대통령의 일상은 철저히 통제되고 보호되어 외부인들은 거의 알 수 없다.(위, 베냉 방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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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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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라 외곽. 대통령 경호실 요원이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차를 몰고 있다. 대통령 전용차의 보닛에는 항상 두 개의 깃발이 있다. 미국 내에서는 미국 국기와 대통령 문장기를 같이 단다. 가나를 공식 방문한 것처럼, 해외 방문 시에는 대통령 문장 대신 방문한 국가의 깃발을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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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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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몇 달에 걸친 치밀한 계획은 물론 그때그때의 상황 대처 능력도 필수라고 전직 대통령 경호원 조지프 라소르사는 말한다. 대통령이 가나를 방문하기 앞서 대테러방지팀이 위협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며칠 뒤 요원들이 헝가리의 한 공항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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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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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앙카라의 코토카 국제공항 귀빈실. 가나의 지도자들이 미 대통령과 영부인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대통령을 자주 수행한 사진사 크리스토퍼 모리스에 따르면, 대통령의 일정은 분 단위까지 세밀히 관리된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이 대통령의 스케줄에 맞춰야죠. 그러다보니 대통령을 기다려야 할 때가 많습니다. 거물급 인사라고 예외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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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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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의 코토카 국제공항에서 경호실 요원들이 대통령 전용차를 세차하고 있다. 이후 전용차는 공군 1호기에 적재되어 워싱턴으로 돌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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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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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실 요원들이 헝가리의 한 공항 바닥을 점검하고 있다. “방문국에서 아낌없는 협력을 제공할 때도 있죠. 하지만 안 그런 곳도 있어요. 이런 곳에서 안 좋은 일이라도 터지면 그야말로 사막 한가운데에 떨어진 것처럼 막막하죠.” 라소라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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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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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함께 전용기에 탑승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전부 대통령의 객실(아래 오른쪽)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평소에 이 방문을 드나들 수 있는 사람은 경호실 요원과 엄격하게 선발된 일부 승무원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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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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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스 공군 기지.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해병대 1호기에서 내려 공군 1호기를 향하고 있다. 헬기를 처음 이용한 미 대통령은 아이젠하워였다. 헬기를 이용하면 전용차와 호위차량이 필요 없기 때문에 교통 혼잡 없이 백악관을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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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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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용 레드 카펫이 정확한 각도로 깔려있는 가운데, 한 의장대원이 백악관 남쪽 현관에서 후쿠다 야수오 당시 일본 총리를 기다리고 있다. 후쿠다 총리를 비롯해 미 대통령이 2007년 한 해 동안 영접한 국가원수는 39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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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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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출발과 도착은 항상 모든 사람을 지켜보는 가운데, 계획대로, 질서 정연하게 이루어진다. 대통령 전용 헬기인 해병대 1호기에서 보니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에서 대통령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있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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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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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일정을 챙기는 수행원인 제리드 웨인스타인(29)이 문에 난 구멍을 통해 집무실을 엿보고 있다. 대통령이 다음 약속에 늦지 않도록 회의를 끝내게 하기 위해 막 들어가려는 참이다. 그의 공식 직함은 대통령 특별 보좌관이다. 대통령의 충실한 비서이자 막역한 친구이며,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인 그는 새벽 4시면 일어나며 언제나 대통령의 지척에 있다. 그의 손에는 항상 볼펜이나 아이팟, 또는 대통령이 접견할 방문객 명단이 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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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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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에서 대통령이 이라크 총리와 화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최고 단계의 보안 검색을 통과한 소수의 인원만이 백악관 상황실을 출입할 수 있다. 상황실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지휘 통제실로 정책 전문가들이 허리케인 발생이나 테러위협 등 돌발상황을 대통령에게 브리핑하는 곳이다. 대통령과 함께 전용기에 탑승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전부 대통령의 객실(아래 오른쪽)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평소에 이 방문을 드나들 수 있는 사람은 경호실 요원과 엄격하게 선발된 일부 승무원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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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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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서쪽 별관에 있는 테이블 한쪽에 대통령이 남긴 메모(공개용)와 백악관 공식 펜이 놓여있다. 거위깃털을 사용했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이래, 대통령의 손에서는 펜대가 떨어질 날이 없었다. 트루먼 대통령은 하루에 600회 이상 서명해 본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을 정도다. 부시 대통령은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감사 편지를 쓰는 것을 매우 즐겨서 매일 뿌리는 것만도 수십 통에 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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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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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백악관 집사가 모임이 열리고 있는 백악관 집무실로 다과를 들고 가고 있다. 백악관의 일년예산은 166억원이다. 이는 백악관 관리인, 플로리스트, 손글씨 담당 직원에서부터 제빵사, 목수, 배관공 등 90여명이 넘는 백악관 직원의 월급으로 사용된다. 백악관의 다른 직원들은 여러 정부 기관에서 파견된 사람들이다. 해군에서 파견된 전문식당 관리인이 집사를 맡고, 국립공원 관리소 소속 직원이 정원사가 되는 식이다. 그러나 대통령 가족과 사적인 방문객의 식비는 대통령의 개인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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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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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곳곳에 역대 대통령들의 숨결이 살아 있다.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81번째 생일 축하연이 백악관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곳은 푸른색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8대 대통령이었던 밴 뷰런이 1837년 직접 색깔을 고른 이래로 계속 이 색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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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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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백악관 뒤쪽 잔디밭은 직원이나 언론의 출입이 통제된다. “대통령 가족의 뒷마당이거든요.” 전 백악관 수위장이었던 게리 월터스는 말한다. 바로 이 은신처 같은 곳에서 대통령과 영부인이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환송하고 있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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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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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레드 룸을 둘러보는 방문객들. 1층에 위치한 이 방은 원래 회의실로 통하는 대기실이었다. 관람시간 이후에는 붉은색 끈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한다. 보통 거실로 사용되고, 가끔 소규모 저녁 만찬장으로도 활용되기 때문이다. “백악관이 잘 꾸며져 있는 것만 보고 대통령의 생활이 아주 편하겠다고 할 수는 없어요. 여긴 사생활이 거의 보장이 안 되거든요.” 전직 백악관 관리부장이었던 게리 월터스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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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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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이목을 피해 워싱턴에서 전망이 좋고 쉴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백악관 일광욕실은 대통령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되었다. 일광욕실은 그레이스 쿨리지 대통령 때 공사를 하는 동안 다락방을 개조해 만들었다. “이곳은 격식을 덜 차려도 되고 고가구가 없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개리 월터스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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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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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을 무척 좋아했던 닉슨 대통령은 1969년, 지하실에 레인 하나짜리 볼링장을 설치했다. 이 같은 백악관 개조에 드는 비용은 대부분 개인 독지가의 기부금으로 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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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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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통수권자인 미국 대통령의 골프 가방이 캠프 데이비드의 외딴 골프장에 서 있다. 대통령이 골프를 치고 싶을 때를 대비해 마련해둔 것이다. 시골풍의 이 휴양지는 메릴랜드 주 커톡틴 산에 위치해 있는데 데이비드라는 이름은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손자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국방부가 부르는 이 휴양지의 공식 명칭은 서몬트 해군 복지시설이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관리인들이 모두 해군 수병이기 때문이다. 해병대 특수 부대가 52ha 면적의 이 시설을 경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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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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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대통령이 처음 고안한 대통령 집무실(위)은 대통령의 역할이 무엇인지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집무실은 미 행정부의 중심이며, 대통령 개인이 국민의 삶과 소통하는 현장이다. 이곳을 거쳐간 대통령들의 모습은 바로 미국 민주주의의 역사 그 자체다.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고별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이 민주당 출신이든 공화당 출신이든 역사는 당신이 이 방에서 내린 결정을 기억할 것입니다. 미국의 대통령은 국민의 대통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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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크리스토퍼 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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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가족이 키우는 애견의 놀이터인 남쪽 잔디밭(왼쪽). 눈이 살포시 쌓인 잔디밭에 애견용 장난감이 흩어져 있다. 이제 얼마 후면 테리어 두 마리는 주인을 따라 텍사스 주로 떠나고 백악관도 새 주인을 맞을 것이다.

멋지게 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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