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정치/사회] 용의자 J, 그는 왜 일본으로 갔나???무죄 소명이냐, 정치적 목적이냐 분분???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10 13:07 조회수 : 185 추천수 : 0

본문

o_1a6511gfm11cps2a4fo158n1hfnc.jpg

사태 전개과정과 결과에 따라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일본경찰이 사건 초기부터 한국인 전모(27)씨를 수사선상에 올려놓은 가운데, 전씨가 이날 오전 10시쯤 도쿄 하네다공항에 전격 입국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권을 예약한 상태였다. 당일치기 일정으로 나선 것이다. 경찰 당국은 전씨가 일본에 도착하기 전에 수상한 인물의 입국을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그의 동향을 포착하고, 공항에서 그를 전격 체포했다. 전씨는 청색 겨울점퍼 차림에 옆머리를 짧게 치고 선글라스를 낀 모습이었다.

한일정부 간 공식 수사공조가 가동되기 전, 그가 스스로 일본에 재입국하면서 당장 그 배경이 관심이다. 전씨는 지난달 21일 일본에 입국했다가 야스쿠니 신사 남자화장실에서 폭발음이 생긴 사건 당일인 23일 귀국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증거수집에 몰두하는 한편 한국 수사당국에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이날 오전 “그 남자가 일본에 온다”는 정보가 도쿄 경시청에 전해지자 청 내에선 일순간 충격이 퍼졌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전했다.

자진입국이 맞다면 결백을 주장하기 위한 선택일 가능성이 우선 거론된다. 전씨는 8일 보도된 일본 방송사와 전화통화에서 야스쿠니 신사에 간 것은 인정하면서도 폭발음에 대해선 부인했다. 일본방송에선 “지난달 야스쿠니에 가셨나요?” “예, 가긴 갔죠” “혹시 직접 (폭발장치 설치를) 하신건가요?” “네? 글쎄요, 무슨 얘기하는지 모르겠는데요” 등의 대화상황이 반복해 방영되고 있다.

전씨가 정치적 주장을 하기 위해 일본 재입국을 강행했을 경우도 배제하기 힘들다. 일본 내 일각에선 진보좌파 진영이나 일본의 우경화를 반대하는 세력, 박근혜 정부의 대일관계 개선 시도에 불만을 가진 세력 등을 놓고 애초부터 한국이나 중국인 소행을 의심해왔다. 그가 특정 집단소속일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일부 우익들은 일본 내 다른 한국인 공범 존재여부까지 의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일본경찰의 첫 조사에서 그가 폭발음 관련여부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부인한 후 재입국 이유에 대해선 “(한국에서 일본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나서)야스쿠니 신사 화장실을 보러 왔다”고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져 ‘반일 열사’식의 공명심에 따른 행동일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있다.

야스쿠니 신사 화장실에 떨어진 담배꽁초와 전씨가 머물던 호텔에 남겨진 담배꽁초의 유전자가 일치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일본경찰 당국은 아직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건조물 침입혐의로 체포했지만 향후 폭발물단속 관련법규를 적용할 수도 있다. 또 현장에서 발견된 건전지 등의 구입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한국에 형사사법공조 협조를 요청하는 수순도 예상된다.

피의자 신병이 일본으로 넘어간 이상 한일간 외교마찰 가능성은 줄었다. 2011년 12월 야스쿠니 신사의 문에 화염병을 던진 뒤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 류창(劉强) 사건 때는 일본의 신병인도 요구를 한국법원이 거부해 양국관계 악화의 불씨로 작용한 바 있다. 외교부는 “전씨의 갑작스런 일본 행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현지 경찰서로 담당영사를 파견했다. 이번 사건이 심각한 외교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은 작지만 향후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공개될 전씨의 주장이나 처분에 따라 양국 여론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은 적지 않다. 당장 이날 오후 지요다(千代田)구 고지마치(麴町) 경찰서 앞엔 확성기를 든 우익들이 집결해 혐한 시위를 벌였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정치/사회 목록
정치/사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040 진짜 정신없이 흘러간다 인기글 우리전문가 07-18 414 0
4039 손정민 친구측 .선처요청 800통 쇄도…유튜버 사과도 인기글 서폿제외전라인 06-08 605 0
4038 서울 확진자 '폭발적 증가세'…'도시봉쇄 수준' 3단계 카드 … 인기글 mentis 12-13 12424 0
4037 해리스 미국 첫 여성 부통령 당선인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427 0
4036 코로나 신규126명.. 이틀연속 100명대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079 0
4035 백악관에 '퍼스트 펫' 귀환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010 0
4034 '귀순 추정' 북한 남성 1명 10여시간만에 붙잡혀 인기글 mentis 11-04 840 0
4033 바이든 "아직 안 끝났다" vs 트럼프 &#… 인기글 mentis 11-04 751 0
4032 바티칸 근위대원들 코로나 확진에 교황도 마스크 썼다 인기글 카리아리 10-21 757 0
4031 유족·동료는 절대 아니라는데…軍 "월북" 판… 인기글 관리자 09-24 980 1
4030 사랑제일교회 앞 기자회견…"저와 교회 없애려 교회 재… 인기글 역자 09-02 1639 0
4029 원주초등색 16명 코로나 감염... 인기글 By누군가 08-25 1596 0
4028 이낙연 ‘음성’에 안도하는 靑 "코로나 방역에 최선&… 인기글 WarHammer40K 08-19 1378 0
4027 전광훈은 턱스크, 교인은 도주…'총체적 난국' 사랑제일교회 &… 인기글 WarHammer40K 08-19 1403 0
4026 서울 자율형 공립고, 내년부터 일반고로 일괄 전환 인기글 카리아리 07-28 952 0
4025 박지원 "文대통령 많이 비난했다…두 번 뵙고 용서 받… 인기글 식자 07-27 952 0
4024 통합당, 秋 2번째 탄핵안 제출… 통과는 어려워 인기글 사키아 07-21 872 0
4023 채널A 기자 "아파트 찾아다닌다"…한동훈 &… 인기글 사키아 07-21 818 0
4022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與 대권주자 때아닌 '흙수저… 인기글 사키아 07-21 868 0
4021 케냐와 말라위에서 30년째 의료봉사중인 간호사~ 인기글 카리아리 07-20 971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531796/35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677515/4000
  • 전문가 귀미요미 674899/20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667300/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00568/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33279/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667300/4000
  • 밀리터리 asasdad 568/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코스프레
  • e
  • 6
  • .
  • 1
  • and
  • 19
  • 금일 방문수: 7,568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