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정치/사회] 여동생 치마속도 몰카...의전원생 끔찍만행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21 11:09 조회수 : 251 추천수 : 0

본문

o_1a714l7iopi11um6q3n374io3c.jpg

얼마 전 여자친구를 4시간 넘게 감금·폭행하고도 의학전문대학원생이란 이유로 벌금형에 그친 사건이 있었죠, 이번엔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는 한 남성이 183명이나 되는 여성의 치마 속 몰카를 찍다가 적발됐는데, 검찰은 이 남성을 재판에 넘기지조차 않고 사건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김종원 기자의 생생 리포트입니다.

< 기자>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여성을 따라 에스컬레이터를 탑니다.

그리곤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치마 속을 슬쩍 촬영합니다.

한 대형병원에서 운영하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27살 김 모 씨입니다.

김 씨의 스마트폰엔 지난해 1월부터 8개월 동안 신천역 등 지하철역을 돌며 찍은 여성 치마 속 몰카 영상과 사진 500여 개가 담겨 있었는데, 피해자가 무려 183명이나 됩니다.

김 씨 여자친구가 사진을 발견하고 신고를 하면서 발각됐는데, 여자친구는 물론 김 씨의 친여동생까지도 피해자였습니다.

[김 씨 전 여자친구/몰래카메라 피해자 : (김 씨는) 00 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 졸업했고, 대통령 장학금을 받고 00 대학교에 입학했어요. (그런 김 씨가 몰카를 찍었다는 걸 알았을 때) 진짜 너무 놀랐고.]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치마 속 몰카를 찍은 후엔 이렇게 해당 역사 바깥까지 해당 여성을 쫓아 나와서 피해자의 얼굴과 뒷모습도 같이 몰래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김 씨를 재판에 넘기지 않고 사건을 마무리하는 기소 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우발적인 범죄라는 이유에서 선처한겁니다.

전문가들은 재판에서 벌금형 이상을 선고받으면 의료인의 꿈이 좌절될 수 있다며 김 씨의 변호인이 선처를 호소한 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분석합니다.

[김진철/변호사 : (이보다 경미한 몰카 범죄도) 재판을 통해서 집행 유예가 선고되는 경우들이 많고요, 이 사안처럼 기소유예라고 하는 방식으로 선처를 해주는 경우는 (변호사인 저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학교 측 역시 피해자가 지난해부터 처벌을 요구했지만, 한 학기가 지나서야 뒤늦게 조치를 해, 김 씨는 현재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 여성 의학으로 유명한 병원 재단에서 의학전문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학교에서 성범죄자를 의사로 수련하고 있다는 게 너무나 화가 나요.]

여자친구를 4시간 반 동안 감금 폭행하고도 의전원생이란 이유로 벌금형에 그치거나, 환자 130여 명의 신체를 몰래 찍다가 적발됐는데도 의사란 이유로 신상공개를 면하는 등, 법원과 검찰이 특정 직군에만 지나치게 관대한 처분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정치/사회 목록
정치/사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040 진짜 정신없이 흘러간다 인기글 우리전문가 07-18 422 0
4039 손정민 친구측 .선처요청 800통 쇄도…유튜버 사과도 인기글 서폿제외전라인 06-08 614 0
4038 서울 확진자 '폭발적 증가세'…'도시봉쇄 수준' 3단계 카드 … 인기글 mentis 12-13 12439 0
4037 해리스 미국 첫 여성 부통령 당선인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476 0
4036 코로나 신규126명.. 이틀연속 100명대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096 0
4035 백악관에 '퍼스트 펫' 귀환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028 0
4034 '귀순 추정' 북한 남성 1명 10여시간만에 붙잡혀 인기글 mentis 11-04 853 0
4033 바이든 &#034;아직 안 끝났다&#034; vs 트럼프 &#… 인기글 mentis 11-04 764 0
4032 바티칸 근위대원들 코로나 확진에 교황도 마스크 썼다 인기글 카리아리 10-21 765 0
4031 유족·동료는 절대 아니라는데…軍 &#034;월북&#034; 판… 인기글 관리자 09-24 991 1
4030 사랑제일교회 앞 기자회견…&#034;저와 교회 없애려 교회 재… 인기글 역자 09-02 1649 0
4029 원주초등색 16명 코로나 감염... 인기글 By누군가 08-25 1606 0
4028 이낙연 ‘음성’에 안도하는 靑 &#034;코로나 방역에 최선&… 인기글 WarHammer40K 08-19 1401 0
4027 전광훈은 턱스크, 교인은 도주…'총체적 난국' 사랑제일교회 &… 인기글 WarHammer40K 08-19 1428 0
4026 서울 자율형 공립고, 내년부터 일반고로 일괄 전환 인기글 카리아리 07-28 966 0
4025 박지원 &#034;文대통령 많이 비난했다…두 번 뵙고 용서 받… 인기글 식자 07-27 963 0
4024 통합당, 秋 2번째 탄핵안 제출… 통과는 어려워 인기글 사키아 07-21 886 0
4023 채널A 기자 &#034;아파트 찾아다닌다&#034;…한동훈 &… 인기글 사키아 07-21 828 0
4022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034; 與 대권주자 때아닌 '흙수저… 인기글 사키아 07-21 883 0
4021 케냐와 말라위에서 30년째 의료봉사중인 간호사~ 인기글 카리아리 07-20 985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627966/35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18687/4000
  • 전문가 귀미요미 717810/20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08315/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33512/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1467/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08315/4000
  • 밀리터리 asasdad 578/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gif
  • a
  • 1
  • bl
  • 6
  • 19
새댓글
  • 금일 방문수: 10,222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