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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미국 노인들의 6가지 거짓말~
상세 내용 작성일 : 15-12-28 11:47 조회수 : 633 추천수 :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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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지낸다.

미국인 중 36% 정도는 은퇴 자금을 전혀 모아놓지 못한다. 그들은 사회 보장 연금에 의존한다. 독신 노인 47%는 자신들의 수입의 90%가 사회 보장 연금이라고 말한다. 평균 매월 1.335달러인 사회 보장 연금으로 사는 것은 ‘잘 지내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사람들은 남들이 자신을 걱정하지 않게 하려고 이렇게 말한다. 이건 누군가 걱정을 해야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자존심은 위험한 것일 수도 있다. 생활비를 아끼려고 약을 반만 먹거나 난방을 켜지 않는 노인들도 있다. 기혼 노인 부부 22%와 독신 노인 47% 정도가 수입의 90%를 사회 보장 연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은퇴한 노인들 중 일부는 그들이 겪는 재정적 어려움을 숨겨야 한다고 느낀다. 약을 반만 먹거나 냉난방을 하지 않는 것이 자존심의 위험한 발현의 예다.

2. 너무 바쁘다.

성인이 된 자녀들 대부분은 자기 부모가 활기차고 행복하며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고 믿고 싶어한다. 자녀들은 부모가 아이를 봐주길 원하게 되기 전까지는 그렇게 믿고 싶어한다. 자녀들은 아이를 낳으면 부모가 언제든 도와주길 원한다. 손주란 때론 참 다루기 힘들다. 조부모들은 대부분 아이 보는 것을 기꺼이 도와주려 하지만, 당연히 도와주리란 기대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양쪽 모두 조심해야 하는 선이 있다.

이런 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오스트레일리아의 여성 건강 노화 프로젝트 연구자들에 따르면 주일에 하루 손주를 봐주는 폐경기 이후 여성은 알츠하이머 등의 인지 장애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한다. 그러나 같은 연구에서 일주일에 5일 이상 아이를 돌보는 사람은 신경병성 장애 위험이 높다고 한다.

‘너무 바쁘다’는 말을 들을 경우, 그건 마작을 해야 한다는 말이라기보다는 레고 조각을 밟기 싫다는 말에 더 가깝다는 걸 알아두라.

3. 난 교통사고를 당해본 적이 없다.

이건 정말일 수도 있지만, 엄마가 운전을 잘못해서 생긴 사고들을 반영하지 않은 말이기도 하다. 솔직히 나이가 들면 눈에 문제가 생긴다. 50세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독서할 때 안경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야간 운전은 힘들어진다. 반대편 차선의 헤드라이트 때문에 앞이 안 보일 수 있고, 거리 조명이 달라지면 길 찾기가 힘들어진다. 시력이 떨어지고 반사 반응이 느려지면 고속도로는 무섭다.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후로는 사고가 늘어나고, 75세 이후로는 사망 사고도 늘어난다.

그러나 운전은 독립의 열쇠다. 가끔 아버지 차에 새로 긁힌 자국이나 흠이 나지 않았나 살피는 것은 성인 자녀의 의무다. 그리고 운전을 그만하시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드릴 때면 실용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하라. 부모님 사시는 곳에 우버가 있는가? 걸어다닐 수 있는 시내로 이사하시는 건 어떨까?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은 무엇이 있는가?

4. 그냥 코감기다.

석 달씩 가는 코감기는 없다. 이유없이 드는 멍은 없다. 걸어다니는 게 고통스러워선 안 된다. 가슴 통증은 대수롭지 않은 게 아니다.

의사를 피하려는 노인들이 있다. 그들은 ‘내가 모르는 것은 나를 해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증상을 무시해 버린다. 의학적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이 두려워서, 병원에 갔다간 몇 주 동안이나 추가 검사를 받고 약을 잔뜩 처방 받고, 그 부작용 때문에 약물 치료를 더 받아야 할까 봐 겁을 내는 사람들도 있다. 그냥 좀 쉰 목소리를 하고 사는 편을 선택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라. 그리고 생명의 끝에 대한 그들의 시각을 이해하고 받아들여라. 사전 의료 지시서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고, 그걸 존중하고 이행해 줄 사람도 필요하다.

5. 나는 짐이 되고 싶지 않다.

이것은 거짓말이라기보다는 절반의 진실이다. 우리는 우리 자녀들이 자라나고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기를 바라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자녀들에게 걱정과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가족이 아니면 누구에게 의지하겠는가? 노인들은 스스로를 지킬 수 없게 될 때, 사랑과 돌봄을 받으리라는 사실을 알고 싶어 한다. 이상적인 세상이라면 노인이 죽기 전에 돈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고, 그 돈으로 돌봄을 구할 수 있어야 한다. 현실 세계에서는 그들의 돌봄은 가족이나 ‘선택된 가족’, 즉 친구들의 몫이 되곤 한다. 2015년에 다른 성인에게 돌봄을 제공한 성인은 4천만 명에 가깝고, 인구가 노령화 됨에 따라 그 수는 늘어날 전망이라고 caregiving.org는 밝혔다.

6. 돈이 없다.

페이스북 친구 하나가 시댁에 아이들 여름 캠프 비용을 내달라고 했더니 돈이 없다고 했다가, 추수 감사절에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예약했다고 말을 하더라고 불평했다. “그럴 돈은 있으면서 자기 손주들 도와줄 돈은 없다니!” 그녀는 짜증을 내며 이렇게 적었다. 그녀는 분개하고 있었다. 시부모가 애초에 돈이 없다고 거짓말했던 게 그것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건 그들의 돈이다. 그들의 은퇴 자금이다. 그들은 여러 해 동안 힘들게 일했고, 그 돈을 어떻게 쓸지는 그들의 마음이다. 그들이 손주들이 멋진 여름을 보내길 원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그들은 언제나 알래스카에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그럴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일 뿐이다.

아이들 신용 카드 대금, 대학 등록금, 자동차 할부금 등, 은퇴한 사람들 중 가족들의 재정 문제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일부 은퇴한 사람들은 ‘돈 문제로 고생하는 가족들을 예의바르게 거절하기 위해 실제 자산보다 줄여서 말한다’고 포브스 지는 적었다.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들은 거짓말을 한다. 은퇴 후가 자신을 가장 중요시할 때가 아니라면, 대체 언제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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