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정치/사회] “우리 정치, 우물에 빠진 듯…” 손학규, 더민주당? 국민의당?
상세 내용 작성일 : 16-02-01 10:07 조회수 : 427 추천수 : 0

본문

o_1aad5s6337jdq6dcg7701snic.jpg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31일 국내 정치상황과 관련 "우리 정치 현실이라는 것이 어찌보면 우물에 빠진 정치와 같아서, 미래를 볼 수 없는, 답답함 속에 국민이 있는 게 정치 현실이라 본다"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은 모스크바 극동문제연구소 초청으로 이뤄진 7일간의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장 겸 선거대책위원장과 연락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나는 국내 정치문제에 대해 일체 관여를 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전 고문은 이어 "이런 정치현실 속에서 과연 총선에 어느 당이 승리를 하고 누가 정권을 잡느냐, 국민이 어떻게 제대로 관심을 갖겠느냐"면서 "정치·경제·외교안보적인 총체적 난국 속에서 국민이 뭔가 새로운 걸 보고자할텐데, 그러려면 정말 새로운 '뉴 다이내믹스'랄까, 정치에 새로운 역동성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말 새 판을 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우물에 빠진 정치에서 헤어날 수 있는 길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손 전 고문은 또 '북한인권법'의 국회 처리가 불발된 데 대해선 "한반도 문제에서 먼저 얘기해야할 것은 핵문제인데, 북한 핵문제는 B-50이나 사드로 해결될 수 있는 게 아니다. 폭력을 이기는 폭력은 없다"며 "폭력은 평화로 이길 수 있다. 간디가 얘기했고, 만델라가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 핵문제를 접근하는 데 있어 김정은을 무너뜨리는 게 목적이 아니다. 최종 목적은 북한의 우리 동포를 구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 일들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북한 핵문제는 장기적인 한반도 통일문제에서 그 답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번에 대통령이 '5자 회담'을 제의했지만, 이것은 한마디로 철학의 부재이고, 외교 시스템의 난맥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손 전 고문은 그러면서 "북한 붕괴에 따른 흡수통일론은 현실적이지도 않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중국이 있고 러시아가 있는데 같이 동조를 해주느냐"며 "우리나라 대통령이 (5자 회담을) 제의했는데 중국과 러시아가 정면으로 거부를 했지 않느냐. 이건 외교적인 재앙"이라고 쏘아붙였다.

손 전 고문은 러시아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대해선 "러시아를 단지 유럽국가라고 볼 게 아니고, 동아시아 국가다, 그래서 앞으로 동아시아 미래에 러시아가 차지하는 역할이 크고, 동아시아의 안전과 평화에 러시아가 중요한 균형자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한반도 문제 해결에서 러시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단 생각"이라며 "러시아에서는 우리에게 손을 내미는데 우리가 러시아를 소홀히 하는, 그래서 이번에 러시아의 학자들이나 지도자를 만나 그런 유감스러운 것들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손 전 고문은 이어 "(이러한 점들을) 우리가 반성하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더 적극적으로 개척해서 동아시아의 미래 속에 한국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우리 외교, 러시아에 대한 접근도 달라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러시아를) 아주 잘 다녀왔다. 많이 공부하고"라고 부연했다.

한편 손 전 고문은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에 힘을 실어줄 것인지와 제3당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모두 답을 하지 않았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정치/사회 목록
정치/사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040 진짜 정신없이 흘러간다 인기글 우리전문가 07-18 418 0
4039 손정민 친구측 .선처요청 800통 쇄도…유튜버 사과도 인기글 서폿제외전라인 06-08 610 0
4038 서울 확진자 '폭발적 증가세'…'도시봉쇄 수준' 3단계 카드 … 인기글 mentis 12-13 12436 0
4037 해리스 미국 첫 여성 부통령 당선인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460 0
4036 코로나 신규126명.. 이틀연속 100명대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088 0
4035 백악관에 '퍼스트 펫' 귀환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023 0
4034 '귀순 추정' 북한 남성 1명 10여시간만에 붙잡혀 인기글 mentis 11-04 846 0
4033 바이든 "아직 안 끝났다" vs 트럼프 &#… 인기글 mentis 11-04 759 0
4032 바티칸 근위대원들 코로나 확진에 교황도 마스크 썼다 인기글 카리아리 10-21 762 0
4031 유족·동료는 절대 아니라는데…軍 "월북" 판… 인기글 관리자 09-24 988 1
4030 사랑제일교회 앞 기자회견…"저와 교회 없애려 교회 재… 인기글 역자 09-02 1647 0
4029 원주초등색 16명 코로나 감염... 인기글 By누군가 08-25 1603 0
4028 이낙연 ‘음성’에 안도하는 靑 "코로나 방역에 최선&… 인기글 WarHammer40K 08-19 1395 0
4027 전광훈은 턱스크, 교인은 도주…'총체적 난국' 사랑제일교회 &… 인기글 WarHammer40K 08-19 1419 0
4026 서울 자율형 공립고, 내년부터 일반고로 일괄 전환 인기글 카리아리 07-28 963 0
4025 박지원 "文대통령 많이 비난했다…두 번 뵙고 용서 받… 인기글 식자 07-27 960 0
4024 통합당, 秋 2번째 탄핵안 제출… 통과는 어려워 인기글 사키아 07-21 882 0
4023 채널A 기자 "아파트 찾아다닌다"…한동훈 &… 인기글 사키아 07-21 825 0
4022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與 대권주자 때아닌 '흙수저… 인기글 사키아 07-21 878 0
4021 케냐와 말라위에서 30년째 의료봉사중인 간호사~ 인기글 카리아리 07-20 979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601332/35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08606/4000
  • 전문가 귀미요미 705911/20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698287/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25440/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39463/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698287/4000
  • 밀리터리 asasdad 575/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s
  • 2
  • 스타
  • 12
  • 주의
새댓글
  • 금일 방문수: 5,732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