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베스트 커뮤니티 포인트충전 쇼핑몰  
덕후순위조회
0위
포인트충전
덕후모집배너 덕후신청하기 덕후글쓰기
[정치/사회] 옥시 서울대 교수 억울해서 유서(니뽕이다)
상세 내용 작성일 : 16-05-09 11:57 조회수 : 610 추천수 : 0

본문

95cbd2741e1d31bb943dbec07bb0734e_1462762

“2011년 당시 옥시 본사 임원들은 살균제의 유독성을 알고도 ‘폐 섬유화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등 (유리한) 실험 결과만 검찰에 제출했다.”

뒷돈을 받고 옥시레킷벤키저(옥시)에 유리한 실험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로 지난 7일 구속된 서울대 수의학과 조모(57)교수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동인 김종민(50·사법연수원 21기) 변호사가 8일 오후 서울고검 기자실을 방문, “옥시 본사가 살균제의 인체 유해성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사망사건 특별 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은 오는 9일 신현우(68) 전 옥시 대표와 김모 전 옥시 연구소장, 오모 버터플라이이펙트 전 대표 등 3명을 재소환했다고 밝혔다. 버터플라이이펙트는 14명의 사상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 ‘세퓨’를 제조한 회사다.

검찰은 이번주 중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가 한창 판매된 2000년대 중·후반 옥시 경영을 주도한 존 리(48) 옥시 전 대표와 거라브 제인(47) 전 대표 등 옥시의 외국인 임원들을 소환할 예정이다.

옥시 본사를 항의 방문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영국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내기로 했다. 옥시 제품을 사용하다 아들을 잃은 김덕종(40)씨는 6일(현지시간) 영국 로펌 ‘KGIA 솔리시터스’와 수임 계약을 맺고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영국 본사 임원 앞에서 유독성에 대해 발표까지 했다”

김종민 변호사는 “2011년 11월과 2012년 초 사이 옥시 영국 본사 임원, 싱가폴 본부 관련 전문가, 법무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시 제품의 안정성에 대한 두 차례의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며 “조 교수가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했지만 옥시는 ‘폐 섬유화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부분만 발췌, 검찰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옥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조 교수에게 각각 고농도와 저농도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실험을 의뢰했다”며 “옥시는 폐섬유화가 발생하는 현상이 확인된 KCL의 고농도 연구 결과는 부정하고 조 교수의 저농도 연구만 수용했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옥시는 살균제의 위험성과 관련된 모든 실험 데이터를 갖고 있다. 옥시는 이미 생식독성과 흡입독성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 교수팀은 2011년 10~12월 임신한 쥐를 활용해 PHMG가 뱃속 태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는 생식독성 실험과 일반 쥐를 대상으로 한 흡입독성 실험을 진행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정치/사회정치/사회 목록
정치/사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040 진짜 정신없이 흘러간다 인기글 우리전문가 07-18 422 0
4039 손정민 친구측 .선처요청 800통 쇄도…유튜버 사과도 인기글 서폿제외전라인 06-08 614 0
4038 서울 확진자 '폭발적 증가세'…'도시봉쇄 수준' 3단계 카드 … 인기글 mentis 12-13 12439 0
4037 해리스 미국 첫 여성 부통령 당선인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484 0
4036 코로나 신규126명.. 이틀연속 100명대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097 0
4035 백악관에 '퍼스트 펫' 귀환 인기글 오카베린타로 11-09 1028 0
4034 '귀순 추정' 북한 남성 1명 10여시간만에 붙잡혀 인기글 mentis 11-04 855 0
4033 바이든 "아직 안 끝났다" vs 트럼프 &#… 인기글 mentis 11-04 764 0
4032 바티칸 근위대원들 코로나 확진에 교황도 마스크 썼다 인기글 카리아리 10-21 766 0
4031 유족·동료는 절대 아니라는데…軍 "월북" 판… 인기글 관리자 09-24 991 1
4030 사랑제일교회 앞 기자회견…"저와 교회 없애려 교회 재… 인기글 역자 09-02 1649 0
4029 원주초등색 16명 코로나 감염... 인기글 By누군가 08-25 1607 0
4028 이낙연 ‘음성’에 안도하는 靑 "코로나 방역에 최선&… 인기글 WarHammer40K 08-19 1404 0
4027 전광훈은 턱스크, 교인은 도주…'총체적 난국' 사랑제일교회 &… 인기글 WarHammer40K 08-19 1430 0
4026 서울 자율형 공립고, 내년부터 일반고로 일괄 전환 인기글 카리아리 07-28 967 0
4025 박지원 "文대통령 많이 비난했다…두 번 뵙고 용서 받… 인기글 식자 07-27 963 0
4024 통합당, 秋 2번째 탄핵안 제출… 통과는 어려워 인기글 사키아 07-21 887 0
4023 채널A 기자 "아파트 찾아다닌다"…한동훈 &… 인기글 사키아 07-21 828 0
4022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與 대권주자 때아닌 '흙수저… 인기글 사키아 07-21 884 0
4021 케냐와 말라위에서 30년째 의료봉사중인 간호사~ 인기글 카리아리 07-20 985 0
게시물 검색
   덕후랭킹 TOP10
  • 매니아 토마토 1636824/35000
  • 전문가 귀미요미 721776/20000
  • 아마추어 오카베린타로 721526/4000
  • 아마추어 건설로봇S2  711130/4000
  • 아마추어 카리아리 635788/4000
실시간 입문덕후 - 누적덕후 총 253명
  • 0/1000
  • 기기리 니기리짱 0/1000
  • 애니 mikuo 110/1000
  • 채팅 142028/1000
  • 교사로 4… 50/1000
  • 주식 50/1000
  • 자동차 550/1000
  • 오태옥 오태옥 0/1000
  • 시사 건설로봇S2  711130/4000
  • 밀리터리 asasdad 580/1000
실시간 인기검색어
  • e
  • 아이
  • or
  • 이상
  • 1
새댓글
  • 금일 방문수: 1,591명
  • 금일 새글수: 0개
  • 금일 덕후가입: 0명
  • 금일 회원가입: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