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청와대 당당함... 국민은 부끄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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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5 13:11 조회수 : 235 추천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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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촛불시위가 축제로 보이나…이제 좀 내려와라"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청와대의 비아그라 대량구매가 해외 언론에서도 가십거리가 된 데 대해 "입에 담기 부끄러운 사실이 밝혀지면 질수록 부끄러움의 몫은 죄 없는 국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재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청와대가 이럴 줄 몰랐다는 국민의 한탄이, 한국인임이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 없다는 해외 교민의 심경토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푸른 집 속의 푸른 알약'이 청와대의 특정 약품 대량구입에 대한 외신보도 제목"이라며 "맥이 빠진 한국 대통령이 해당 약품 구입사실을 인정했다는 영국 가디언지 기사는 가장 많이 본 국제면 기사 1위로 등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케냐를 방문하기 위해 (비아그라를) 구입했다는 청와대의 해명에 대해 케냐 언론이 오히려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데 청와대는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냐며 당당하기 이를 데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청와대가 변호인을 내세워 강조한 대통령의 사생활은 관심없다"며 "이번 사건은 공적 기관의 자원과 기능을 사유화하고 대통령의 공적 책임을 망각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이 '여성 사생활'을 거론해 논란을 일으켰던 점을 재차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연일 계속되는 촛불시위는 그저 축제가 아니다. 대통령을 부끄러워하는 국민의 아우성"이라며 "제발 착각 말고 이제 그만 내려와라"라고 박 대통령 퇴진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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